Zero 영
남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보잘것없이 느껴졌던 0이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을 사랑하기까지의 감정을 숫자 이야기로 재미있게 엮어낸 작가의 아이디어가 반짝반짝 빛을 발하는 그림책 “Zeor 영”입니다.
남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보잘것없이 느껴졌던 0이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을 사랑하기까지의 감정을 숫자 이야기로 재미있게 엮어낸 작가의 아이디어가 반짝반짝 빛을 발하는 그림책 “Zeor 영”입니다.
이제껏 자신만을 위해 살았던 욕심쟁이 아저씨가 처음으로 받아본 관심 덕분에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나누고 함께 하는 마음을 알게된다는 이야기가 담긴 “욕심쟁이 딸기 아저씨”,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소통과 나눔, 관심과 사랑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욕심으로 똘똘 뭉친 퉁퉁이의 다양한 표정이 웃음을 안겨 주면서도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드는 그림책, “싫어! 다 내 거야!”, 그림책을 통해 자신과 비슷한 상황을 경험해 보고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가져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60년이라는 긴 시간의 세례 속에서도 여전히 빛나는 명작의 위대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그림책 “아나톨”은 1957년 칼데콧 명예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이브 티투스의 재미난 스토리에 폴 갈돈의 인상적인 그림이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어요.
이른 봄 길가에서 데려온 몸이 아픈 꿀벌과 마음이 아픈 노인이 한 집에서 함께 살아가며 삶의 의미를 다시 찾아가는 과정을 몽환적인 색감으로 뭉클하게 담아낸 “다시 봄 그리고 벤”. 누구나 한 번쯤 가슴에 묻었던 슬픈 기억을,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려줍니다.
가로로 긴 판형, 위로 넘기며 읽는 독특한 구성을 가진 그림책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기 시작했어요”는 과거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도시화되는 과정 속에서 현재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점이 무엇인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청딱따구리의 선물”은 새들이 물을 마실 만한 곳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을 정도로 가뭄이 몹시 심했던 2015년 봄, 등산로 근처에서 직접 이우만 작가가 관찰했던 풍경을 그대로 그림책에 담아 만든 생태 그림책입니다.
날마다 반복되는 하루를 열심히 놀고 즐기며 자라는아이들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까지도 예쁘게 그려낸 그림책 “오늘도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세계를 개성 넘치게 표현한 작가 아라이 료지의 글과 그림이 인상적으로 담겨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