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똥을 이뻐하면
우리의 마음에 사랑의 씨앗을 콩콩콩 심어주는 책 『여우똥을 이뻐하면』, 너도 나도 이쁠 수밖에 없는 건 온 세상이 사랑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우린 그걸 그저 발견하기만 하면 되지요. 세상을 이루는 근간은 사랑입니다.
우리의 마음에 사랑의 씨앗을 콩콩콩 심어주는 책 『여우똥을 이뻐하면』, 너도 나도 이쁠 수밖에 없는 건 온 세상이 사랑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우린 그걸 그저 발견하기만 하면 되지요. 세상을 이루는 근간은 사랑입니다.
지난 가을 <가온빛 그림책 수업> 참가자로부터 치매를 다룬 그림책들을 소개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메모해 두었던 책들 중에서 열 권을 추려서 보내드렸었는데요. 가온빛 독자들에게도 ‘치매(뇌인지저하증)를 다룬 그림책들’ 열 권 공유합니다.
오늘은 ‘위로를 담은 그림책들’을 골라봤습니다. 위로의 의미를 담은 그림책도 있고, 위로하는 방법과 위로의 말들을 담은 그림책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우리 작가들이 건네는 토종 위로만 정리했습니다.
정오의 뜨거운 여름 햇살마저도 두렵지 않았던 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품고 있는 그림책 “그해 여름, 에스더 앤더슨”. 돌아보면 좋은 기억들뿐입니다. 가만히 돌아보면 울고 웃었던 수많은 기억들이 나를 조용히 미소 짓게 합니다.
오늘은 최근에 나온 여름 그림책 10권을 소개할까 합니다. 이 여름이 다 가기 전에 여름과 여름날의 추억, 그리고 무더운 날의 시원한 상상을 담은 그림책들 만나보세요. 여름 그림책 더 많이 필요하신 분은 지난 6월에 소개했던 테마 그림책 “여름 그림책”과 함께 보시길.
때가 되면 순리에 따라 피고 지는 마당의 순한 꽃처럼 머물다 간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삶, 사랑 이야기 “옥춘당”, 우리는 무엇으로 기억될까요? 여기 이곳에서 지금 우린 무슨 이야기를 쓰고 그리고 있을까요? 그리운 이들을 마음에 그려보고 불러보는 5월입니다.
“봄꿈”은 광주의 조천호 군에게 쓴 권정생 선생님의 부치지 못한 편지를 모티브로 잔혹한 역사에 상처 입은 이들을 위로하고, 아픈 그리움 가슴에 묻은 채 살아가는 이들을 어루만져 주는 그림책이자 그날의 진실을 고발하는 그림책입니다.
“4월 그믐날 밤”은 방정환 선생님의 동명의 동화를 허구 작가의 그림으로 되살려낸 그림책입니다. 새로운 계절의 눈부신 시작을 기다리는 설렘 가득한 4월 그믐날 밤의 자연 풍경을 통해 어린이의 순수하고 솔직한 감정과 내일의 희망을 그려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