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뇌인지저하증)를 다룬 그림책들
지난 가을 <가온빛 그림책 수업> 참가자로부터 치매를 다룬 그림책들을 소개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메모해 두었던 책들 중에서 열 권을 추려서 보내드렸었는데요. 가온빛 독자들에게도 ‘치매(뇌인지저하증)를 다룬 그림책들’ 열 권 공유합니다.
지난 가을 <가온빛 그림책 수업> 참가자로부터 치매를 다룬 그림책들을 소개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메모해 두었던 책들 중에서 열 권을 추려서 보내드렸었는데요. 가온빛 독자들에게도 ‘치매(뇌인지저하증)를 다룬 그림책들’ 열 권 공유합니다.
오늘은 ‘위로를 담은 그림책들’을 골라봤습니다. 위로의 의미를 담은 그림책도 있고, 위로하는 방법과 위로의 말들을 담은 그림책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우리 작가들이 건네는 토종 위로만 정리했습니다.
『독 독 꼬마 독 사세요!』는 ‘독장수 놀이’라는 전통 놀이를 소재로 말맛을 한껏 살린 김정희 작가의 글과 밤코 작가 특유의 익살스러운 그림이 잘 어우러져 읽는 재미 보는 재미가 가득한 그림책입니다. 엄마 아빠랑 아이들이 함께 읽고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깔깔거리며 웃음꽃 활짝 피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최근에 나온 여름 그림책 10권을 소개할까 합니다. 이 여름이 다 가기 전에 여름과 여름날의 추억, 그리고 무더운 날의 시원한 상상을 담은 그림책들 만나보세요. 여름 그림책 더 많이 필요하신 분은 지난 6월에 소개했던 테마 그림책 “여름 그림책”과 함께 보시길.
『길거리 가수 새미』는 나를 잃은 채 얻은 부와 명성만으로는 행복해질 수 없음을, 부와 명성이라는 결과가 아니라 나를 채우며 성장하고 발전해 가는 그 과정이 나를 행복하게 하고 나의 삶을 보다 안정적이고 더욱 풍성하게 하는 것임을, 행복은 저 멀리 저 높이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내가 서 있는 이 자리 바로 내 곁에 있음을 상징으로 가득한 그림들로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열두 번째 가온빛 북클럽은 <내 삶에 들인 매우 초록>이란 주제로 노석미 작가의 에세이 한 권과 그림책 네 권 함께 읽습니다. 도시를 벗어나 초록이 많은 곳, 산이 보이는 정원이 딸린 작업실에서 작은 텃밭을 일구며 고양이와 함께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노석미 작가. 그녀가 자신의 삶에 들여놓은 매우 초록은 어떤 의미일지, 여러분은 어떤 색깔을 여러분의 삶에 들일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귀여운 것들에 대한 귀여운 탐구서 “귀여워”, 귀여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간결한 글들은 마치 선문답 같은 느낌을 줍니다. 허투루 지나쳤던 것들을 다시 보고 깊이 볼 수 있는 눈을 제공하지요. 철학 하는 그림책, 노석미 작가의 그림책입니다.
오싹하면서도 즐겁고 맛있고 흥겨운 그림책 “호랭떡집”, 떡집 앞에서 우리는 모두 공평해요. 크든 작든 힘이 세든 약하든 누구라도 차례차례 줄을 서서 내 차례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림책 마지막 페이지에서 반가운 인물들하고도 인사 나누는 것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