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는 법
여기 태어나길 잘 했다고, 오늘도 함께 힘차게 잘 살아보자고 응원하는 그림책 『태어나는 법』, 찢어 붙여 완성한 종이의 질감에서 강렬한 삶의 힘을 느낍니다. 내 안의 힘을 믿고 오늘을 시작합니다.
여기 태어나길 잘 했다고, 오늘도 함께 힘차게 잘 살아보자고 응원하는 그림책 『태어나는 법』, 찢어 붙여 완성한 종이의 질감에서 강렬한 삶의 힘을 느낍니다. 내 안의 힘을 믿고 오늘을 시작합니다.
“우리 셋”은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생겨나 자라고 마침내 태어나기까지의 과정을 아기의 시점에서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엄마와 아빠의 만남에서부터 화자인 ‘나’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마법보다 더 신비로운 한 생명의 시작은 결코 과학적 논리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임을 말하고 싶었던 것 아닐까요?
한 생명이 세상에 태어나 자라기까지 얼마나 많은 이들의 정성과 사랑이 필요한지 그 과정을 잔잔하게 그려낸 그림책 “삼신 할망과 수복이”, 우리 고유 신화를 바탕으로 만든 이야기 속에 전통 문화와 그 의미까지 오롯이 담아낸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유가은 작가는 싹이 난 감자 한 알에서 그림책의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 메마른 감자 껍질을 뚫고 나온 감자 싹 저 아래에서 움틀하는 생명력을 느낀 작가의 상상력에서 시작된 또 다른 에너지, 그 에너지가 만들어 낸 멋진 그림책 한 권이 바로 “행성-P”입니다.
가족처럼 사랑했던 반려동물을 잃고 슬픔을 경험해 본 분들이라면 그림책을 보면서 많이 울컥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검은 강아지”는 너무 쉽게 생명을 사고파는 세상에 한 생명을 책임지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책입니다.
“아기 산호 플라눌라”는 아기 산호 플라눌라의 여정 속에 지구에 찾아온 위기를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결코 비관적이지 않아요. 시원한 바다를 찾아 향해 떠나는 산호에게 인사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하며 마무리 되는 그림책은 마음 속에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축복의 상징 아기가 어떻게 생겨서 어떻게 자라고 세상 밖으로 나와 성장하게 되는지, “생명 탄생의
신비”에 담긴 그림책들을 아이들과 읽어보고 이야기해보세요. 성에 대한 올바른 관심과 이해는 아이들의 정신을 밝고 건강하게 가꾸어 준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생태 그림책 “바다거북, 생명의 여행”은 바다거북의 한살이를 통해 생명의 역사를 잔잔하게 보여주는 자연 다큐 그림책입니다. 지구 안의 온 생명이 하나의 생태 고리 안에서 숨 쉬고 순환하고 있습니다. 소중하지 않은 생명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