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그림 한장

애국자가 없는 세상

애국자가 없는 세상

애국 애족, 그것이 강요에 의한 것이건 자발적인 것이건 상관 없이 그 틀에서 벗어나라고 말하는 그림책, 그러면 지금껏 보지 못했던 것들 바로 나와 너 그리고 우리를 볼 수 있을 거라고 말하는 그림책 “애국자가 없는 세상”. 권정생 선생님의 시가 우리들 마음에 뿌린 평화의 씨앗이라면 김규정 작가의 그림은 그 씨앗을 싹 틔우게 할 흙입니다. 그 씨앗과 흙이 일구어낸 결실을 함께 나누고 이 세상에 널리 퍼트리는 것은 이 그림책을 본 우리들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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