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그림 한장

문득

문득

『문득』은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낡은 전기 스위치 주변에 묻은 손때를 바라보다 문득 엄마를 향한 그리움에 빠져버린 누군가의 이야기를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누군가가 그리운 분들과 함께하고 싶은 작가의 조심스러운 초대장 같은 그림책이기도 하고요. 여러분은 일상의 어느 구석에서, 어떤 음악 어떤 향취에서 그리움을 문득 느끼시나요? 비워도 비워도 이내 차오르는 여러분의 그리움은 과연 어떤 그리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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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숲에서 오늘의 그림 한장

밤의 숲에서

『밤의 숲에서』는 삶의 끝자락에서 우리는 과연 무엇을 마주하게 될 것인가에 대한 작가의 궁금증과 상상, 그리고 이랬으면 참 좋겠다는 바람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남겨진 이에게나 떠나간 이에게나 이별이란 참 고통스럽습니다. 하지만 작가는 소중한 이에 대한 마음과 나 자신에 대한 사랑을 내려 놓지만 않는다면 결국엔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위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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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셋 오늘의 그림 한장

우리 셋

“우리 셋”은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생겨나 자라고 마침내 태어나기까지의 과정을 아기의 시점에서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엄마와 아빠의 만남에서부터 화자인 ‘나’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마법보다 더 신비로운 한 생명의 시작은 결코 과학적 논리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임을 말하고 싶었던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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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그리트의 공원 오늘의 그림 한장

마르그리트의 공원

사랑하는 엄마가 그리워하는 공원을 조금이라도 더 생생하게 엄마에게 전해주고픈 아이의 간절한 마음을 초현실주의적 그림으로 담아낸 그림책 “마르그리트의 공원”. 사라 스테파니니의 경계의 모호함을 넘나드는 듯한 그림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면 ‘아 참 좋다!’ 할, 그렇지 않을 경우 ‘뭐지?’ 하고 덮어 버릴 수도 있는 아주 묘한 느낌의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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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가족 그림책 Best 15 FEATURE

가정의 달, 가족 그림책 Best 15

가족, 엄마(어머니), 아빠(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 그림책에서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이자 주인공들입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각의 키워드별로 가온빛에서 소개한 그림책 이야기들을 가장 많이 읽은 순서로 정리해봤습니다. 어버이날 특집으로 썼던 글들은 각 키워드마다 1위를 차지해서 따로 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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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가 더 빨리올 거야 오늘의 그림 한장

우리 엄마가 더 빨리 올 거야

“우리 엄마가 더 빨리 올 거야”는 비 내리는 오후 어린이집에서 엄마를 기다리는 두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대결을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아이들만의 순수하디 순수한 눈망울 같은 상상력과 온종일 떨어져 있었던 엄마를 조금이라도 더 빨리 만나고 싶은 아이들의 애틋한 마음을 사랑스럽게 담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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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동동 거미동동 그림책 이야기

시리동동 거미동동

엄마를 기다리는 어린아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그려낸 그림책 “시리동동 거미동동”, 시리동동 거미 동동으로 시작한 노래의 끝은 엄마, 아이 마음은 언제 어디서나 ‘엄마’를 향하고 있었겠지요. 그리고 엄마 마음은 늘 아이를 향해 있을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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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머리 흰머리 그림책 이야기

검은 머리 흰머리

흰머리, 잔주름… 사라지는 것만큼 늘어나는 내 인생의 흔적들, 그 흔적에 대한 따사로운 고찰 “검은 머리 흰머리”, 작은 것들이 사는 세상을 슥슥 시원하게 잘 그려내는 민승지 작가의 그림이 유쾌한 이야기를 한층 돋보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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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도감 그림책 이야기

엄마 도감

날카로운 통찰력, 색다른 시선으로 사람과 동물, 식물과의 관계를 보여주었던 권정민 작가는 신작 “엄마 도감”으로 새롭게 탄생한 엄마와 아이 사이 특별한 관계의 시작을 참신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가 태어나 처음 본 엄마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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