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여러분은 어떤 오늘, 어떤 금요일, 어떤 주말을 보내고 있나요? 여러분의 머릿속엔 아직 여유 공간이 남았나요? 아니면 그림책 속 꼬마처럼 곧 터져버릴 것만 같나요? 복작거리는 도시에서 벗어나 텅 빈 시골 밤하늘을 선택한 주인공처럼 여러분만의 쉴 곳 쉴 방법 하나쯤 만들어두셨나요? 아직 없다면 우선 급한대로 이 그림책 “가브리엘” 한 번 펼쳐보세요. 쥘리에뜨 라그랑주의 그림만으로도 조금은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은 어떤 오늘, 어떤 금요일, 어떤 주말을 보내고 있나요? 여러분의 머릿속엔 아직 여유 공간이 남았나요? 아니면 그림책 속 꼬마처럼 곧 터져버릴 것만 같나요? 복작거리는 도시에서 벗어나 텅 빈 시골 밤하늘을 선택한 주인공처럼 여러분만의 쉴 곳 쉴 방법 하나쯤 만들어두셨나요? 아직 없다면 우선 급한대로 이 그림책 “가브리엘” 한 번 펼쳐보세요. 쥘리에뜨 라그랑주의 그림만으로도 조금은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싫다 싫다 할머니의 행복한 하루를 시원하게 그려낸 그림책 “물속에서”, 여백 속에 단순한 선으로 표현한 그림, 번지듯 표현한 수영장 풍경, 실감 나는 표정의 그림으로 더 많은 감정과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어요. 절제의 미가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
바쁘게 사는 이들을 위한 그림책. 오늘 하루 시간에 쫓겨 달리느라 한숨 돌릴 시간조차 없었던 분들, 잠시 커피 한 잔 들고 찬찬히 그림책을 감상해 보세요. 나의 하루는 그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것으로 채워가는 것입니다. 나의 하루를 무엇으로 채우고 싶나요? 그림책을 보면서 잠시 생각해 보세요.
삶의 균형에 관한 심오한 이야기를 전하는 그림책 “시계를 볼 줄 모르는 곰”, 앨리스의 토끼처럼 걱정과 기쁨을 동시에 품은 채 늘 어딘가로 바쁘게 달려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잠시 멈추고 느긋한 곰으로 살아 보세요.
나도 모르는 사이 이야기 속으로 스며들게 만드는 몽환적인 그림책, 늦가을 감성에 꼭 어울리는 그림책 “잃어버린 영혼”, 올 한 해 나와 함께 여기까지 달려오느라 수고한 내 영혼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잠시 귀 기울여 보세요.
세상 구석구석 작은 것까지 놓치지 않고 바라보는 눈빛이 따사롭고 정겹게 담겨있는 그림책 “민들레 버스”. 누군가의 바지런한 손길 덕분에 이 봄이 무사히 찾아온 것이라 생각하니 그들에게 새삼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햇살이든 바람이든 봄비든 작은 새의 지저귐이든 그것이 무엇이든지 말이죠.
멈춘 자동차를 두고 혼자 씩씩하게 떠나는 낡은 타이어의 이야기에서 부모 품을 떠나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어느 청년의 모습을, 은퇴 후 새삶을 준비하는 머리 희끗한 어느 중장년의 모습을 보게 되는 그림책 “낡은 타이어의 두 번째 여행”
누구나 마음 깊은 곳에 하나쯤 품고 있을 자신만의 구덩이 이야기를 잔잔하게 담아낸 그림책 “구덩이”, 일본의 국민시인으로 불릴 만큼 많은 이들에게 존경받는 시인 다니카와 슌타로의 단아하고 잔잔한 글에 단순하면서도 소박하게 그려진 와다 마코토의 그림이 이야기의 느낌을 아주 잘 살려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