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그림 한장

그날 밤 계란말이 버스

그날 밤 계란말이 버스

5년 전 우리에게 달려왔었던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버스 『계란말이 버스』가 다시 달립니다. 모든 게 멈춰 버린 세상을 다시 힘차게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 각자의 문을 굳게 걸어 잠그고 서로가 척 진 세상을 다시 문을 활짝 열고 서로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세상으로 되돌리기 위해서 『그날 밤 계란말이 버스』가 다시 달립니다. 계란말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이웃의 따뜻한 마음을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우리의 수많은 봄이들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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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지 않고 오늘의 그림 한장

돌아가지 않고

“돌아가지 않고”는 우리 이웃에게 다정한 마음을 전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 그림책입니다. 나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일은 결코 아닐 겁니다. 늘상 마주하는 평범한 이웃들에게도 똑같이 하면 세상은 조금 더 따뜻해질 수 있습니다. 한 번의 미소, 한 번의 눈길, 아주 작은 행동이어도 괜찮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그게 낫습니다.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첫걸음은 바로 우리 이웃과 마주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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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저녁 그림책 이야기

사라진 저녁

권정민 작가가 그려낸 또 하나의 통렬한 자기 성찰서 “사라진 저녁”. 나약하고 절망적이면서 폭력적이기까지 한 우리 삶의 불편한 진실들, 우리 한 번 더 생각하고 행동하자고 이야기하는 그 따갑고 묵직한 회초리가 그래서 눈물 나고 그래서 또 기껍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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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불 그림책 이야기

겨울 이불

“겨울 이불”에서 그 기억 냄새가 폴폴 배어 나옵니다. 따뜻하고 살가운 기억들, 뭉클하고 아련한 기억들이 그 시절을 소환하고 어느새 나를 그 시절로 데려갑니다. 차곡차곡 쌓아놓는 아름다운 추억들, 그것이 나를 이루고 나의 세계를 이루어 가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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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 오늘의 그림 한장

지각

출근길 정체된 도로에 갑자기 뛰어든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통해 이웃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요즘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그림책 “지각”. 허정윤 작가의 간결하면서도 명료한 스토리와 우리들 마음을 쿡 찌르는 듯한 이명애 작가의 그림 덕분에 이런저런 생각에 빠지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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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 할매 vs 순례 씨 테마 그림책

봉숭아 할매 vs 순례 씨

봉숭아 할매 vs 순례 씨. 야트막한 담장 너머로 이웃들끼리 다정한 인심 주고받던 지난 날이 그리워지는 그림책 “봉숭아 할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건네는 세상 모든 어머니와 할머니들의 따뜻한 격려를 담은 그림책 “순례 씨”, 두 권의 그림책은 핵가족화 시대와 고령화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사회에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가르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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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페의 심부름 가는 길 그림책 이야기

예페의 심부름 가는 길

오직 목표만 생각하며 달려가던 우리에게 과정의 아름다움과 그것으로 얻는 행복을 이야기하는 그림책 “예페의 심부름 가는 길”, 친절하라, 사랑하라, 이해하라, 그리고 함께 하라. 찬찬히 나를 돌아봅니다. 바쁘게 서두르던 마음을 누르고 잠시 여유를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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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세 알 팥 세 알 오늘의 그림 한장

콩 세 알 팥 세 알

우리나라 어린이 책 분야에서 오랜 세월 씨앗과 밑거름 역할을 해온 윤구병 작가가 오랜만에 새 그림책을 내놓았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한 “콩 세 알 팥 세 알”입니다. 그가 살아온 삶 그대로 가난 속에서도 나눌 줄 아는 따뜻한 마음,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삶의 지혜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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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꽃 외딴집 그림책 이야기

복사꽃 외딴집

“복사꽃 외딴집”은 1973년에 발표된 권정생 선생님의 단편 동화에 김종숙 작가의 아름다운 그림옷을 입혀 그림책으로 출간한 작품입니다. 태식이, 용갑이, 진복이, 정수, 돌이 그 정겨운 이름을 부르며 “복사꽃 외딴집” 그림책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 봅니다. 한때 외딴집 가득했던 사랑의 향기를 느껴봅니다. 진짜 어른이 그리운 시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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