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염소
지혜롭고 강인해 보이는 엄마염소 모습, 호기심 많은 아기염소들의 모습, 늑대가 변장하기 위해 찾아가는 시내 가게 풍경 등 그림책 곳곳 펠릭스 호프만의 아름다운 석판화 그림을 감상하며 옛이야기를 즐겨 보세요.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염소” 곳곳에 우리의 현실이 그대로 녹아있어요.
지혜롭고 강인해 보이는 엄마염소 모습, 호기심 많은 아기염소들의 모습, 늑대가 변장하기 위해 찾아가는 시내 가게 풍경 등 그림책 곳곳 펠릭스 호프만의 아름다운 석판화 그림을 감상하며 옛이야기를 즐겨 보세요.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염소” 곳곳에 우리의 현실이 그대로 녹아있어요.
“간식을 먹으러 온 호랑이”를 읽고 있자면 고향을 떠나 낯선 땅 영국에 정착해 이방인으로 살아야 했던 주디스 커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불쑥 찾아간 어느 집에서 환영받고 싶었던 자신의 마음을 말없이 순둥순둥한 호랑이의 모습으로 그린 것은 아니었을까요?
일상에서 한 번쯤 겪어봤을 만한 작은 에피소드를 소재로 함께 도움을 주고받는 이웃들의 모습을 따스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그림책 “앨피가 일등이에요”입니다.
토끼 아저씨와 멋진 생일 선물. 샬롯 졸로토와 모리스 센닥이 함께 만든 그림책. 색깔을 기준으로 엄마의 생일 선물을 고르며 토끼 아저씨와 아이가 나누는 반복적인 대화도 재미있지만 무엇보다 아이의 생각을 찬찬히 이끌어 주는 토끼 아저씨의 지혜가 멋지게 느껴지는 그림책 입니다.
Dream Snow.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주는 기쁨, 그것이 바로 내가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농장의 동물 한 마리 한 마리 뿐 아니라 나무에게까지 이름을 붙여주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 농부 할아버지는 주는 기쁨이 받는 기쁨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이미 알고계셨어요.
요셉의 작고 낡은 오버코트가 – 애지중지하던 작고 낡은 오버코트가 단추가 되기까지 반복되는 이야기, 흥겨운 리듬감에 심스 태백 특유의 콜라쥬와 다양한 재료를 동원해 만든 그림이 매력적인 그림책입니다.. 그 속에 담긴 알뜰살뜰한 삶의 지혜는 그림책이 주는 또 하나의 선물입니다.
한 소년이 자신이 걸어가야 할 길을 찾는 과정을 아름다운 숲을 배경으로 잔잔하게 그려낸 “바구니 달”은 섬세하고 따뜻하게 그려진 바버러 쿠니의 그림 속에 메리 린 레이의 글이 잘 녹아든 너무나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도대체 그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아파트 베란다에서 살던 토끼가 주인집 가족들이 집을 비운 사이에 집안에 들어가 신나게 놀다가 사람들이 돌아 오기 전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제 집으로 돌아가 능청맞게 베란다 문을 닫는 장면이 아주 인상적인 그림책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글에 수많은 이야기를 담은 풍부한 그림이 한 장 한 장 너무나도 아름다운 그림책 “책 읽기 좋아하는 할머니”. 인생은 꿈꾸는 시간과 일상과 마주하는 시간 그리고 그것들이 씨실과 날실처럼 얽히고 설켜 이루어 지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