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인형 오토
『곰 인형 오토』는 2차 세계대전 직전 독일의 작은 공장에서 태어나 전쟁을 겪고 여러 명의 주인들의 손을 거치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낸 곰 인형 오토의 이야기입니다. 언제나 특유의 익살스러움 속에 신랄한 비판과 풍자를 담아내는 작가 토미 웅거러가 곰 인형의 인생역정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의 소중함,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희망을 담아냈습니다.
『곰 인형 오토』는 2차 세계대전 직전 독일의 작은 공장에서 태어나 전쟁을 겪고 여러 명의 주인들의 손을 거치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낸 곰 인형 오토의 이야기입니다. 언제나 특유의 익살스러움 속에 신랄한 비판과 풍자를 담아내는 작가 토미 웅거러가 곰 인형의 인생역정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의 소중함,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희망을 담아냈습니다.
그림책으로 만나는 열두 띠 이야기. 2001년에 출간된 “열두 띠 이야기”와 2020년에 나온 “책가도”, 두 권의 그림책 속 십이지신 이야기 읽으면서 새해 소망, 야심 차게 계획했던 일들을 다시 한번 점검해보면 어떨까요? 쥐처럼 영리하게 소처럼 우직하게 호랑이처럼 용맹하게… 행복한 일 가득한 새해가 되길 기원하면서요.
“아기너구리네 봄맞이”는 우리 아동문학의 큰 별인 권정생 선생님의 글에 송진헌 작가의 섬세한 세밀화로 완성된 그림책입니다. 세상 모든 존재를 아낌없이 사랑한 권정생 선생님의 각별한 시선을 따라 한겨울 설산을 함께 여행해요. 그리고 우리 함께 미리 봄맞이 나가 보아요.
“띳띳띳, 꼴찌 오리 핑 이야기”는 거친 세계에서 모험을 마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는 전형적인 어린이 책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아이들은 핑을 통해 호기심 가득한 세상을 경험하고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오면서 마무리되는 이야기를 읽으며 안도감을 느끼게 됩니다.
담요 한 올 한 올 새겨 넣은 소피의 숭고한 사랑에 마음이 아릿해지는 그림책 “소피의 달빛 담요”, 예술가 거미 소피가 삶의 소명을 다할 수 있었던 건 젊은 여인이 베푼 배려와 친절입니다. 사랑은 돌고 도는 행복한 마법, 세상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커다란 힘입니다.
“다음엔 너야”는 전통적 시 형식과 내용에 반대해 생겨난 실험 문학의 하나인 구체 시의 대가 에른스트 얀들이 쓴 시 ‘Fünfter Sein'(다섯 번째)에 노르만 융에의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완성한 그림책입니다.
날카로운 펜으로 그린 섬세하면서도 세밀한 그림, 대담한 색감, 생생한 표정의 주인공들, 그림 곳곳에 유머러스한 요소들을 여기저기 숨겨놓는 작가 코키 폴, 그의 매력이 한가득 녹아있는 그림책 “샌지와 빵집 주인”이었습니다.
수영장에 갔지만 물이 무서워 수영장에 들어가지 못해 우물쭈물 했던 연이가 막상 물 속에 뛰어들고 보니 자신의 걱정이 너무 컸다는 것을 알게 되고 즐겁게 하루를 보낸다는“수영장에 간 날”은 한여름 수영장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일기처럼 써내려간 그림책입니다.
같은 공간에 있었던 네 사람의 이야기를 풍경과 색감을 달리해서 각기 다른 이야기로 보여주는 “공원에서 일어난 이야기”는 글보다 그림 읽는 시간이 훨씬 더 오래 걸리는 그림책입니다. 곳곳에 숨겨진 시각적 이미지들의 의미와 단서들을 찾다보면 그림 읽는 재미가 아주 그만인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