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이야기

[볼수록 그림, 책!] 잘 그린 그림, 잘 만든 그림책

볼수록 그림, 책! 어떤 약속, 어두운 겨울밤에

‘더 잘 그린 그림’이란 존재하지 않을 수 있지만, 내용과 표현 방식이 이렇듯 찰떡처럼 붙어있다면 ‘잘 만든 그림책’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겨울에는 따뜻한 라떼가 생각나고 여름에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라떼가 더 잘 만들어진 커피라서가 아니라 그저 그날에 먹고 싶은 것이죠. 그림책 역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더 잘 그려진 그림이라서 찾아보는 것이 아닌, 오늘은 그저 『어떤 약속』과 함께 마음 산책을 하고 싶거나 『어두운 겨울밤에』가 주는 맛을 느껴보고 싶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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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숲에서 오늘의 그림 한장

밤의 숲에서

『밤의 숲에서』는 삶의 끝자락에서 우리는 과연 무엇을 마주하게 될 것인가에 대한 작가의 궁금증과 상상, 그리고 이랬으면 참 좋겠다는 바람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남겨진 이에게나 떠나간 이에게나 이별이란 참 고통스럽습니다. 하지만 작가는 소중한 이에 대한 마음과 나 자신에 대한 사랑을 내려 놓지만 않는다면 결국엔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위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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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오늘의 그림 한장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사명감 하나로 맡은 일을 해나가는 소방관들의 대가 없는 희생에 익숙해진 우리들을 통렬하게 꾸짖는 그림책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는 우리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소방관들을 우리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바라보아야 하는지, 또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돌아보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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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에 관하여 테마 그림책

쓸모에 관하여

쓸모에 관하여. 유행, 경쟁, 과시와 욕망 사이 효율과 효용이라는 허울 아래 너무 많이 만들어지고 아무렇지 않게 버려지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쓸모란 무엇일까요? 쓸모 있음과 없음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개구리 우산이 물었어”, “쓰레기통 요정”, “떨어질 수 없어”, “고무줄은 네 거야” 네 권의 그림책과 함께 쓸모에 관해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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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팡도르 그림책 이야기

할머니의 팡도르

“할머니의 팡도르”가 전하는 삶의 달콤함과 따뜻함, 간절함을 느껴 보세요. 삶의 향기에 흠뻑 젖은 죽음을 바라보며 오늘 나의 존재 이유를 느껴보세요. 여러 날 정성스럽게 준비한 할머니의 다양한 디저트처럼 삶은 다채롭고 뜨겁고 반짝거리고 황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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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를 든 신부 그림책 이야기

노를 든 신부

꿈에 이르는 과정을 담담하고 아름답게 묘사한 그림책 “노를 든 신부”, 자칫 뻔해질 수 있는 이야기를 이토록 가슴 뜨겁게 그려낸 작가의 기지에 감탄하며 오늘 내 손에는 들린 것을 다시 한번 꼭 쥐여봅니다. 어제 보다 한 뼘 더 단단해져 있을 오늘의 나를 그려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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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체험학습 가는 날 그림책 이야기

달 체험학습 가는 날

“달 체험학습 가는 날”은 글 없는 그림책입니다. 그림은 같지만 그림 속 다양한 상황들을 읽어내는 건 보는 이들마다 조금씩 다르죠. 주어진 그림에 저마다의 상상력이 보태지니까요. 이게 바로 글 없는 그림책의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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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내라 그림책 이야기

밀어내라

더불어 함께의 의미를 되새겨 주는 그림책 “밀어내라”, 우리가 그동안 밀어낸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상대를 밀어내던 그 긴 막대기를 거두고 사납고 무서운 눈빛을 거두며 세상을 바라봅니다. 우리는 지금 이해와 소통이 필요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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