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데콧상 수상작 : 안녕, 나의 등대 (2019)
2019년 칼데콧 메달을 수상한 “안녕, 나의 등대”는 가족과 함께 헌신적으로 밤바다를 지키던 한 등대지기와 등대의 이야기를 그린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때론 혼자인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어요. 과거에서 현재로 그리고 미래로……
2019년 칼데콧 메달을 수상한 “안녕, 나의 등대”는 가족과 함께 헌신적으로 밤바다를 지키던 한 등대지기와 등대의 이야기를 그린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때론 혼자인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어요. 과거에서 현재로 그리고 미래로……
생명들의 경계가 허물어진 세상에서 누구든 실컷 뛰어놀아 보라는 작가의 따스한 마음이 담긴 그림책, 책과 사람 사이 물리적 거리를 뛰어넘어 책 속 온기가 그대로 전해지는 따스한 그림책, 진실한 그림이 전해주는 힘이 마음 가득 느껴지는 그림책 “따뜻해”입니다.
자신이 나고 자란 곳에서 납치되어 우리에 갇힌 채 살아가는 동물원의 동물들, 뿐만 아니라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인간에 의해 파괴되어 버린 그들의 고향. “내일의 동물원”은 동물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은 우리 인간에게 그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돌봐줘야 할 책임이 있음을 가르쳐주는 그림책입니다.
수많은 선택과 엄청난 인내, 때론 마법처럼 찬란하고 달콤한 삶의 수많은 순간을 지난 끝에 알게 되는 것, 그것이 인생이라는 이야기를 아름다운 시와 여운 가득한 그림으로 보여주는 그림책 “두 갈래 길”, 오늘도 우리는 그 길을 걷고 있습니다.
“아빠의 술친구”는 가정 폭력을 다룬 지금까지의 작품들과 조금 다른 결이 느껴지는 그림책입니다. 피해자가 겪는 아픔이 단순히 폭력으로 인한 고통뿐만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동정과 연민으로 포장된 세상의 삐딱한 시선들 역시 그들의 상처를 헤집는 또 하나의 폭력일 겁니다.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손길 아래 새롭게 태어난 “시골 쥐의 서울 구경”, 일제강점기, 어둡고 팍팍한 세상을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었던 방정환 선생님의 마음이 오롯이 와닿습니다. 시골 쥐 덕분에 우리도 서울 구경 재미있게 했습니다.
상처 입은 테일러를 찾아온 동물 친구들을 보면서 진정한 위로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그림책 “가만히 들어주었어”, 진정한 위로는 상대에게 진실한 마음으로 다가가 조용히 온기를 나누는 것입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면 사람은 움직이게 됩니다. 더 나은 방향으로…
“씩스틴”은 국가가 휘두른 폭력의 도구였던 총 한자루에 그날의 모든 것을 담아내고자 한 작가의 처절한 고민이 느껴지는 그림책, 폭력의 최전방에 나섰던 씩스틴의 저항과 자기고백을 통해 평화와 연대의 희망을 꿈꾸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