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마주하다
우리 인생을 하나의 선으로 본다면 결국 우리는 죽음으로 치닫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셈입니다. 하지만 우리들 대부분은 그 선 끝의 죽음이 아닌 선 위의 삶을 바라보며 살아갑니다. 죽음에 대한 이야기지만 우리들 삶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그림책 아홉 권을 소개합니다.
우리 인생을 하나의 선으로 본다면 결국 우리는 죽음으로 치닫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셈입니다. 하지만 우리들 대부분은 그 선 끝의 죽음이 아닌 선 위의 삶을 바라보며 살아갑니다. 죽음에 대한 이야기지만 우리들 삶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그림책 아홉 권을 소개합니다.
소중한 이가 힘들어할 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이 담긴 그림책 한 권 슬며시 건네주는 건 어떨까요? 이 세상에서 네가 제일 중요해! 넌 셀 수 없이 소중해! 눈치보지 말고 마음껏 달려! 언제나 널 사랑해! 굳이 말하지 않아도 그림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소중한 그(녀)가 당신의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카멜라의 행복한 소원”은 이민자와 난민 가족들, 그리고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 하루하루를 버티듯 살아가며 힘겨운 나날을 견디고 있는 이 세상 모든 이들이 소중한 사람과 함께 꿈과 희망을 나누며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득 담긴 그림책입니다.
여러 출판사에서 새 그림책이 나올 때마다 잊지 않고 보내주시는데 가온빛지기들의 리뷰 속도가 따라가질 못하다보니 미안한 마음이 들곤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궁리 끝에 책 받을 때마다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증정받은 그림책들을 정리해서 올리기로 했습니다
“내 생일은 언제 와요?”는 생일을 기다리는 아이의 즐거움과 설렘이 한가득 펼쳐져 있는 그림책입니다.생일을 기다리는 아이의 마음을 줄리 폴리아노는 반복되는 문장을 사용해 간절한 마음으로 표현했고 크리스티안 로빈슨은 콜라주 기법을 활용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생일날 풍경으로 그려냈어요.
Kirkus Reviews’ Best Picture Books of 2017. 모두 75권의 그림책들이 선정되었는데 우리 작가가 2명이나 있습니다. 이수지 작가, 유태은 작가가 그 주인공들입니다. 75권 중 국내에 출간된 그림책은 여덟 권입니다.
‘함께’라는 말은 혼자로는 쓸 수 없는 말이어서 더욱 행복한 말이 아닐까요? 사랑하는 이와 함께,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그리고 내 이웃과 함께. 그래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은 행복과 희망이 가득한 세상입니다. 함께 살아가는 세상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들입니다.
“잘 가, 작은 새”는 1930년대 어린이 문학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고전 동화에 크리스티안 로빈슨의 일러스트를 입혀 새롭게 선보인 그림책입니다. 장례식 하면 떠오르는 음울하고 울적한 분위기와는 달리 아이들의 관점에서 밝고 사랑스럽게 그려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