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었어
바람이 불었어. 1974년 케이트 그린어웨이상을 수상한 팻 허친스의 “바람이 불었어”는 바람과 비의 상징 영국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바람’ 때문에 벌어지는 소동을 재미있게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람을 각각의 물건들이 날아가는 모습으로 생동감있게 표현했습니다.
바람이 불었어. 1974년 케이트 그린어웨이상을 수상한 팻 허친스의 “바람이 불었어”는 바람과 비의 상징 영국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바람’ 때문에 벌어지는 소동을 재미있게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람을 각각의 물건들이 날아가는 모습으로 생동감있게 표현했습니다.
찰리 샬럿 금빛 카나리아. 찰스 키핑에게 첫 번째 케이트 그린어웨이 메달을 안겨준 그림책 “찰리, 샬럿 금빛 카나리아”의 배경은 자신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거리라고 합니다. 개발의 물결을 타고 하나 둘 사라져 간 자신의 추억들 속에 자리잡고 있던 이야기를 담아낸 그림책이겠죠.
물고기를 지킨 갈매기 할아버지. 마을 사람들은 갈매기 할아버지로부터 자신들의 삶의 터전인 바다를 스스로 돌보고 지켜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그림책을 보는 우리 역시 갈매기 할아버지를 통해 얻는 것은 단순히 환경 보호에 대한 것 뿐만은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니콜라 데이비스의 약속. 우리 삶에 꿈과 희망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갖는지 일깨워주는 “약속”은 작은 실천 이끌어 내는 커다란 변화의 과정을 아주 담담하고 차분하게, 급하거나 무리없이 이야기하며 읽는 이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물하는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내 모자 어디 갔을까? 존 클라센의 첫 번째 그림책. 모자를 찾아 헤매는 곰과 숲 속 친구들 사이에 벌어지는 미묘한 사건과 갈등 속에서 아이들은 때로는 웃고 때로는 긴장하면서 이야기의 결말을 재촉하게 됩니다. 독특한 분위기의 열린 결말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그림책
이젠 안녕. 반려견을 떠나 보내야만 하는 아이의 슬픔을 다룬 그림책. 마거릿 와일드의 차분하고 절제된 이야기 전개와 거친 연필선과 편안함과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색감을 통해 아이의 감정과 강아지에 대한 사랑을 담아낸 프레야 블랙우드의 그림이 잔잔한 감동을 주는 그림책입니다.
나는 용감한 잭 임금님. 아이들은 상상하고 놀면서 자라납니다. 상상놀이를 통해 자신이 경험해 보지 못했던 것들을 꿈꾸게 되고, 공포와 맞서기도 하고, 친구를 도와주기도 하면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이나 친구들과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자라나는 아이들 모습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블랙 독 (Black Dog). 자기 안의 두려움과 당당히 마주했던 막내가 두려움의 상징이었던 블랙 독을 끌어안은 마지막 장면은 인상적입니다. 어쩌면 우리 인생은 두려움과의 영원한 동행 일지도 모릅니다. 사실 용기 내어 마주하고 보면 별 일 아닌 경우가 훨씬 많은데 말입니다.
“우체부 아저씨와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에 걸맞게 그림책 속에 아주 다양하고 재미난 선물들이 들어 있어요.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정성스레 선물을 준비한 이들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들어 있구요. 이번 크리스마스엔 모두가 서로 따뜻하게 감싸주는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