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숨바꼭질할래?
“우리 숨바꼭질할래?”하는 아이들의 맑은 소리가 쨍쨍하게 들려오는 그림책 『우리 숨바꼭질할래?』, 이 세상에 짠하고 태어난 그 순간부터 우리는 찾고 또 찾으며 세상을 살아왔습니다. 엄마를 찾아서 친구를 찾아서 사랑을 찾아서… 산다는 건 그대로 숨바꼭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숨바꼭질할래?”하는 아이들의 맑은 소리가 쨍쨍하게 들려오는 그림책 『우리 숨바꼭질할래?』, 이 세상에 짠하고 태어난 그 순간부터 우리는 찾고 또 찾으며 세상을 살아왔습니다. 엄마를 찾아서 친구를 찾아서 사랑을 찾아서… 산다는 건 그대로 숨바꼭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머리 위의 새”는 아이의 마음과 꿈을 잃은 어른들에게 잊었던 꿈을 되찾아 주는 그림책, 머릿속이 질문들로 가득하지만 어른들에게 물어보기를 주저하는 아이들에겐 궁금한 것은 무엇이든 질문하고 머리 위의 새들을 마음껏 날려 보내라고 말해주는 그림책, 아이들의 끝없는 질문을 대하는 어른들의 올바른 자세에 대한 가이드북 같은 그림책입니다.
“겨울 이불”에서 그 기억 냄새가 폴폴 배어 나옵니다. 따뜻하고 살가운 기억들, 뭉클하고 아련한 기억들이 그 시절을 소환하고 어느새 나를 그 시절로 데려갑니다. 차곡차곡 쌓아놓는 아름다운 추억들, 그것이 나를 이루고 나의 세계를 이루어 가는 것이겠지요.
아름다운 추억의 순간을 뭉클하게 그려낸 그림책 “눈아이”. 마치 두 아이에게 다가올 시간을 예고하려는 듯 눈빵을 만드느라 눈을 싹싹 모은 아이 앞에 드러난 흙, 그 속에서 살짝 모습을 드러낸 작은 새싹. 오는 시간을 막을 수 없고 계절을 거스를 수 없는 노릇이기에 그저 최선을 다해 오늘을 살아가는 것, 어쩌면 그것이 우리 삶의 묘미 아닐까요?
꿈과 현실이 뒤섞여 있는 아이들만의 세계를 솔직 담백하게 그려낸 그림책 “감기 걸린 날”, 자신의 새 옷 때문에 깃털이 없어져 추위에 떨고 있을 오리를 생각하는 아이의 마음을 담백하게 그려낸 그림책을 보면서 생각합니다. 이 겨울, 깃털을 내어주고 오들오들 떨고 있을 오리들을…
싫다 싫다 할머니의 행복한 하루를 시원하게 그려낸 그림책 “물속에서”, 여백 속에 단순한 선으로 표현한 그림, 번지듯 표현한 수영장 풍경, 실감 나는 표정의 그림으로 더 많은 감정과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어요. 절제의 미가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
즐거운 상상 가득한 그림책. 자유롭고 행복하고 독특한 상상을 담은 그림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주면서 어른들도 함께 즐겨 보세요. 조약돌처럼 반들반들 반짝거리는 어린 시절의 내가 여전히 상상의 세계 속에 그대로 살면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허락 없는 외출. 휘리 작가는 미완성인 지금의 내가 어떤 사건의 결과일지 궁금한 마음에서 이 그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오직 마음을 따라가는 여행. 그렇게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한 장씩 한 장씩. 이 그림책은 그렇게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겨울이 다 가기 전 꼭 읽어야 할 그림책. 하얗고 투명한 빛깔의 겨울, 내게는 겨울이 그런 색입니다. 여러분에게 겨울은 어떤 색인가요?겨울이 다 가기 전 업데이트하리라 마음먹었던 그림책들을 뒤늦게 정리합니다. 겨울 그림책과 함께 남은 겨울을 즐겨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