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이야기

어느 날, 그림자가 탈출했다

진짜 삶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책 『어느 날, 그림자가 탈출했다』. 자신의 욕망을 읽지 못하는 것도, 잃어버리는 것도 모두 삶의 위기입니다. 양파껍질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는 우리의 내면을 가끔은 찬찬히 들여다보며 삶의 방향과 현재의 상태를 성찰해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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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외로움이 다른 외로움에게 그림책 이야기

한 외로움이 다른 외로움에게

『가브리엘』로 처음 알게 된 쥘리에트 라그랑주는 엷은 수채화에 음영을 넣고 가늘고 구불구불한 잉크 선을 그려 넣어 독특하고 아름다운 화풍으로 이 그림책을 완성했어요. 바쁘게 달리던 삶을 잠시 멈추고 주변을 돌아보라고 말하는 그림책 『한 외로움이 다른 외로움에게』, 빨간 줄무늬 옷을 입은 아이는 바로 당신입니다. 생명과 생명이 만나 서로를 돌아보고 품어줄 수 있을 때 우린 더욱 밝게 빛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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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뜰에서 그림책 이야기

할머니의 뜰에서

잊지 못할 사랑의 기억을 품고있는 아련 햇살 같은 그림책 “할머니의 뜰에서”, 우리의 지나간 시간들, 수많은 이야기들은 어디로 흘러갈까요? 각자의 마음 속에서 따뜻한 불씨로 남아 우리에게 살아갈 힘을 건네주는 것 아닐까요. 삶이 그대로 하나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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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추천 그림책 FEATURE

추석 연휴 추천 그림책, 가족

추석 연휴에 가족과 함께 읽어 볼만한 그림책으로 어떤 걸 추천하면 좋을까 생각하다 ‘가족’이란 주제를 담은 작품들을 정리해봤습니다. 고향에 가는 분들은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낼테고, 이런저런 이유로 귀성길 오르지 못한 분들은 둥근 보름달 보며 가족들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명절 연휴 보낼텐데요. 아래 소개하는 열두 권의 그림책들이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포근한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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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에 관하여 테마 그림책

쓸모에 관하여

쓸모에 관하여. 유행, 경쟁, 과시와 욕망 사이 효율과 효용이라는 허울 아래 너무 많이 만들어지고 아무렇지 않게 버려지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쓸모란 무엇일까요? 쓸모 있음과 없음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개구리 우산이 물었어”, “쓰레기통 요정”, “떨어질 수 없어”, “고무줄은 네 거야” 네 권의 그림책과 함께 쓸모에 관해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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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 나라 고양이 국회 그림책 이야기

생쥐 나라 고양이 국회

‘국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치인을 뽑아야 한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에게 이 그림책보다 더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책이 있을까요?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나를 괴롭히거나 핍박할 정치인을 내 손으로 뽑게 된다는 메시지를 명쾌하게 보여주는 그림책 “생쥐 나라 고양이 국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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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와 버들 도령 그림책 이야기

연이와 버들 도령

연이와 버들 도령. 나의 세상이 완전히 무너졌다 생각되는 순간, 이 서사의 갈림길 앞에서 우린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새로 시작한다, 아니면 그대로 순응하고 원래의 자리로 되돌아와 옛 삶을 다시 살아간다? 그 선택은 온전히 우리에게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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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 vs 낙타 소년 테마 그림책

눈보라 vs 낙타 소년

배고픈 북극곰이 등장하는 “눈보라”를 보면서 생각해 보세요. 이상 기후로 터전을 잃어가는 동물들의 위기가 과연 동물들만의 문제일까요. 휘몰아치는 모래바람에 적응하기 위해 점점 모습이 변해가는 “낙타 소년”을 보면서 우리의 미래를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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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해야 하나요? 그림책 이야기

착해야 하나요?

“착해야 하나요?” 만약 우리 아이가 이렇게 묻는다면 뭐라고 말해줘야 할까요? 혹시나 나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착하지’ ‘착해야 한다’라는 말을 달고 산 건 아닌지, 로렌 차일드는 이 어려운 질문을 그림책에 어떻게 풀어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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