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이나 산, 아파트 단지마다, 혹은 길거리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단풍 나무, 깊은 가을 단풍 구경도 재미있지만 단풍잎 아래 재미있는 장난감이 숨어 있다는 사실 혹시 알고 있나요…

단풍나무씨앗 01
빠알갛게 물들어 조롱조롱 달려있는 단풍나무 씨앗들

단풍 나무 아래에서 가만히 올려다 보면 주렁주렁 달려있는 날개 달린 씨앗을 볼 수 있어요. 단풍나무는 5월쯤 꽃이 피었다 진 후, 긴 날개가 달린 열매가 열리는데 가을이 되어  그 열매가 익으면 바람에 날려 바람개비처럼 뱅글뱅글 돌면서 엄마 나무에게서 떨어져 멀리 날아간다고 합니다.

단풍나무 씨앗 02
△ 날개 달린 단풍 나무 씨앗들

좀 더 가을이 깊어 지면, 단풍 나무 씨앗들이 말라 바람 타고 날다 저절로 땅 위에 떨어진 씨앗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엄마 나무 근처에 떨어지면 나무 그늘 때문에 자라기 힘들기 때문에 바람이 불 때 떨어질만큼 질긴 상태로 매달려 있다가 바람 부는 날 되도록 멀리 멀리 날아간다고 합니다. 단풍나무 씨앗은 가을 날, 주의 깊게 보시면 굉장히 흔하게 보이는 씨앗이기도 해요.

단풍나무 씨앗 03
말라서 떨어진 단풍 나무 씨앗

이 단풍나무 씨앗을 주워 하늘로 던져 올려보세요.(나무에 매달린 단풍 나무 씨앗을 딴다면 한나절 말려서 돌리면 좋아요.) 뱅글뱅글 돌면서 떨어지는 재미있는 놀잇감이 됩니다.

휙~ 뱅그르르~ 위로 던지면 헬리콥터 프로펠러처럼 빙글빙글 돌면서 내려오는 것이 여간 재미있는게 아니예요. 민들레 씨앗이 바람에 날려가는 모습이 낙하산과 비슷하다면, 단풍나무 씨앗은 헬리콥터 날개를 연상시킵니다.

단풍 나무 발견하시면 꼭 이 재미있는 놀이를 해보시길 바래요.

단풍나무 씨앗처럼 간단하게 종이로도 프로펠러를 만들어 재미있게 놀 수가 있습니다.

 

색종이 프로펠러 만들기
재료 : 색종이 1/4장, 가위, 풀

1.색종이 1/4장으로 아래 사진처럼 선을  그어주세요. 직선은 오리고 점선은 안으로, 또는 밖으로 접어서 만들면 완성입니다. ( * 색종이 보다 무거운 종이(ex: A4용지)로는 프로펠러가 잘 돌지 않아요.)

프로펠러 01

 

2.직선 부분을 오리세요.

프로펠러 02

 

3. 오린 아래쪽은 접어서 풀칠 한 후 붙이세요.

프로펠러 03

 

4. 날개 부분은 접어주면 간단한 색종이 프로펠러 완성!

propeller003

초간단 놀이지만 단풍나무 씨앗 날리기처럼 아이들이 아주 즐거워 하는 놀이 중 하나입니다.

색종이의 크기를 달리하면 무게도 달라져 프로펠러 돌아가는 모습도 약간 달라진답니다. 크기를 달리해서 만들어 프로펠러 돌아가는 모습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관찰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