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딸기 크림봉봉
“산딸기 크림봉봉”은 디저트를 소재로 30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디저트를 만드는 도구와 기술의 변화 그리과 생활의 변화를 아주 참신하게 그려냈어요. 에밀리 젠킨스의 차분한 이야기에 소피 블랙올만의 따뜻하고 정감어린 그림이 단연코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
“산딸기 크림봉봉”은 디저트를 소재로 30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디저트를 만드는 도구와 기술의 변화 그리과 생활의 변화를 아주 참신하게 그려냈어요. 에밀리 젠킨스의 차분한 이야기에 소피 블랙올만의 따뜻하고 정감어린 그림이 단연코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
린다 애쉬먼의 간결하면서도 명쾌한 메시지와 크리스티안 로빈슨의 아기자기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그림이 어우러져 유쾌상쾌하고 정감어린 이야기로 탄생한 그림책 “야호! 비다”. 비 덕분에 할아버지의 마음도 산뜻하게 개었으니 그림책 제목과 딱 어울리는 분위기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림책을 펼치면 동물 친구들이 얼굴을 가리고는 하나같이 “누구게?”하고 묻습니다. 묻고 대답하고 주거니 받거니 대화처럼 이야기가 재미나게 이어져 나갑니다. 근엄한 사자도 멋쟁이 공작도 모두 자신의 정체를 최대한 숨기고 나뭇잎 까꿍놀이를 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에 함께 즐거워지는 그림책 “누구게?”입니다.
지금은 당연한 이 일들이 그 때는 받아들이기 힘든 정서였다는 사실, 그 이면에는 루비처럼 앞장서서 생각하고 실천해간 사람들의 용기가 덕분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회에 만연한 차별을 사랑으로 이겨낸 여섯 살 루비의 뭉클한 이야기 “용기 있는 어린이 루비 브리지스”입니다.
할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을 빌어 아이스크림의 역사를 쉽고 재미나게 보여주는 그림책 “아이스크림 여행”, 피터 시스 특유의 점묘화법을 활용한 밝고 경쾌한 그림 속에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다채로운 아이스크림들이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를 조금은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그림만으로도 많은 이야기거리를 가득 담고 있는 마리안느 뒤비크의 그림책들, 커다란 판형에 그려진 아기자기한 그림을 따라 가다보면 행복을 전달하는 생쥐 우체부의 여행길에 우리도 함께 행복하게 동행하고 있음을 알게 되는 그림책 “생쥐 우체부의 여행“입니다.
시드는 사랑하는 할아버지를 자신의 상상 속 아름다운 천국에 두고 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어린 손주의 아픔과 그리움을 뭉클한 글과 환상적인 그림으로 가슴 찡하도록 아름답게 승화 시킨 그림책 “할아버지의 섬”입니다.
아이스크림이 분명 냉장고 속에서 엉망이 되었을 텐데 호야는 왜 아빠에게 아빠가 최고라고 했을까요? 여러분들의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해 보세요! 일상 속에 흔히 있을 법한 소재에 멋진 상상력을 더해 유쾌하고 재미난 이야기를 만들어낸 그림책 “꽁꽁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