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터널”은 분리되었던 오빠와 동생을 하나로 합치는 길이 됩니다. 겁 많은 동생을 용감하고 결단력 있는 아이로 만들어주고, 무모하고 거친 오빠를 부드럽게 변화시키는 길이 됩니다. 이해와 사랑, 소통의 연결 통로가 된 것이지요. 마주 볼 줄 몰랐던 오누이는 비로소 서로를 바라봅니다.
“터널”은 분리되었던 오빠와 동생을 하나로 합치는 길이 됩니다. 겁 많은 동생을 용감하고 결단력 있는 아이로 만들어주고, 무모하고 거친 오빠를 부드럽게 변화시키는 길이 됩니다. 이해와 사랑, 소통의 연결 통로가 된 것이지요. 마주 볼 줄 몰랐던 오누이는 비로소 서로를 바라봅니다.
이야기가 도둑을 물리치고 할머니 할아버지를 즐겁게 할 수 있었으니 이야기가 꿈틀꿈틀 생명력을 가지고 살아있다는 말이 실감 나는 그림책 “훨훨 간다”. 꼬불꼬불 선으로 그린 정겨운 풍경들, 다정한 인물들이 생생한 생명력을 갖고 이야기에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꿈과 현실이 뒤섞여 있는 아이들만의 세계를 솔직 담백하게 그려낸 그림책 “감기 걸린 날”, 자신의 새 옷 때문에 깃털이 없어져 추위에 떨고 있을 오리를 생각하는 아이의 마음을 담백하게 그려낸 그림책을 보면서 생각합니다. 이 겨울, 깃털을 내어주고 오들오들 떨고 있을 오리들을…
알로이스 카리지에가 셀리나 쇤츠와 함께 작업한 세 권은 알프스의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활상을 우즐리와 플루리나 두 남매의 이야기를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연과 하나되어 살아가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그래서 이 세 권을 ‘알프스 3부작’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언니와 동생 vs 우리 언니. 샬롯 졸로토와 마사 알렉산더가 1966년 출간한 “Big Siter And Little Sister”는 2002년 “우리 언니”란 제목으로 번역 출간되어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았습니다. “언니와 동생”은 원작을 사카이 고마코가 재해석한 그림책입니다.
듀크와 오리건이 일탈을 통해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오리건의 여행”, 감각적이고 서정적인 그림속에 잘 녹아있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오래도록 가슴에 여운을 남기는 명작입니다.
직접 돌 본 양으로부터 얻은 양털이 펠레의 새 옷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반복되면서 이웃들의 도움과 자기 몫의 책임을 다해 서로 도와가며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이 따뜻하고 정겹게 그려진 “펠레의 새 옷”은 언제 보아도 잔잔한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아빠가 우주를 보여준 날. 강아지와 산책 나왔던 그 들판이 우주로 변신한 밤, 짙푸른 밤하늘에 떠있는 수많은 별들을 바라보며 알쏭달쏭하면서도 재미나고 행복한 추억을 가득 담아온 아빠와 아이의 행복한 추억을 담은 그림책 “아빠가 우주를 보여준 날”입니다
압둘 가사지의 정원. 압둘 가사지의 정원에서 어쩐지 좀 오싹한 마법의 세계를 경험하고 돌아왔지만 변한 것이 없는 현실을 보고 마법사 압둘에게 속임수를 당했다고 생각하고 집으로 돌아갔지만 앨런의 모자를 물고 온 프리츠를 통해 그것이 속임수만은 아니었다는 깜짝 반전이 담긴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