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그림책

듣는다는 것과 말한다는 것 : ‘말’에 관한 그림책

듣는다는 것과 말한다는 것: '말'에 관한 그림책

‘말’에 관한 그림책. 『남의 말을 듣는 건 어려워』는 어린 물총새의 일화를 통해 듣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어린이 눈높이에서 재미있게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어려워』는 소통을 어려워하는 아이를 통해 그 마음을 헤아려 보게 하는 그림책이고, 『말』은 말의 쉬움과 어려움, 유약함과 복잡함을 이야기하는 소통과 사랑, 관계에 관한 그림책입니다. 듣기가 어려운 친구와 말하기가 어려운 친구, 그리고 말이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세 권의 그림책을 통해 말이란 무엇인지 소통이란 무엇이고 상대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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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살이 되면 오늘의 그림 한장

백 살이 되면

거리의 나무, 풀, 등교하는 아이들, 출근하는 어른들까지. 저마다 커가느라 바쁜 하루에도 숨 돌릴 틈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쉼은 나약한 것이 아니라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시간이란 인식이 더 당당해지면 좋겠습니다. 휴식에 대한 따뜻한 바람이 담긴 황인찬 시인의 시와 서수연 작가의 맑고 편안한 그림이 잘 어우러진 시 그림책 『백 살이 되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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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 아가씨의 굉장한 버스 그림책 이야기

표범 아가씨의 굉장한 버스

공존의 가치와 의미를 따뜻한 감성으로 들려주는 그림책 『표범 아가씨의 굉장한 버스』, 우리에게 쓸모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그 기준이 너무 자주 바뀌는 바람에 우리 모두 함께 병들어 가면서도 절대 멈추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실려간 오래된 나무가 떨군 나뭇가지를 심어 새순이 돋는 긴 과정을 지켜본 표범 아가씨는 그 나무로부터 진리를 깨달았어요. 이 모든 것은 표범 아가씨가 세상의 기준에 휘둘리지 않고 자연의 순리를 따랐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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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냥 나입니다 그림책 이야기

나는 그냥 나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소중한 이웃에게 ‘여자’ 또는 ‘남자’라는 꼬리표를 붙여가며 차별을 일삼는 사회를 향해 여자 일, 남자 일 따로 없다고 당당하게 맞서는 그림책 『나는 그냥 나입니다』. 적어도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꼬리표만큼은 떼어 주고 싶었다는 작가의 말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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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이야기

어느 날, 그림자가 탈출했다

진짜 삶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책 『어느 날, 그림자가 탈출했다』. 자신의 욕망을 읽지 못하는 것도, 잃어버리는 것도 모두 삶의 위기입니다. 양파껍질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는 우리의 내면을 가끔은 찬찬히 들여다보며 삶의 방향과 현재의 상태를 성찰해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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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는 법 그림책 이야기

태어나는 법

여기 태어나길 잘 했다고, 오늘도 함께 힘차게 잘 살아보자고 응원하는 그림책 『태어나는 법』, 찢어 붙여 완성한 종이의 질감에서 강렬한 삶의 힘을 느낍니다. 내 안의 힘을 믿고 오늘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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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수록 그림, 책! 어떤 약속, 어두운 겨울밤에 그림책 이야기

[볼수록 그림, 책!] 잘 그린 그림, 잘 만든 그림책

‘더 잘 그린 그림’이란 존재하지 않을 수 있지만, 내용과 표현 방식이 이렇듯 찰떡처럼 붙어있다면 ‘잘 만든 그림책’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겨울에는 따뜻한 라떼가 생각나고 여름에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라떼가 더 잘 만들어진 커피라서가 아니라 그저 그날에 먹고 싶은 것이죠. 그림책 역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더 잘 그려진 그림이라서 찾아보는 것이 아닌, 오늘은 그저 『어떤 약속』과 함께 마음 산책을 하고 싶거나 『어두운 겨울밤에』가 주는 맛을 느껴보고 싶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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