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그림 한장

백 살이 되면

백 살이 되면

거리의 나무, 풀, 등교하는 아이들, 출근하는 어른들까지. 저마다 커가느라 바쁜 하루에도 숨 돌릴 틈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쉼은 나약한 것이 아니라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시간이란 인식이 더 당당해지면 좋겠습니다. 휴식에 대한 따뜻한 바람이 담긴 황인찬 시인의 시와 서수연 작가의 맑고 편안한 그림이 잘 어우러진 시 그림책 『백 살이 되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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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볼수록 그림, 책!] 그림 재료 탐구 ① 드로잉(Drawing)

[볼수록 그림, 책!] 그림 재료 탐구 ① 드로잉(Drawing). 그림책을 보다가 아름다운 장면을 마주하면 “우와~”하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영화나 드라마, 유튜브에 OTT까지 볼 것이 참 다채로워진 세상이지만, 그림책은 여전히 그림책 특유의 감동을 우리에게 전해줍니다. 이런 감동은 그림책의 어떤 특징에서 비롯되는 것일까요? 원천은 다양하겠지만 무엇보다 작가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그림이 종이를 통해 독자들의 손끝으로, 눈과 마음으로 스며들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연재 <그림 재료 탐구>는 어떤 재료로 그림을 그렸는지 알게 되면 그림책을 더욱더 사랑하게 될 것 같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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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수록 그림, 책! 어떤 약속, 어두운 겨울밤에 그림책 이야기

[볼수록 그림, 책!] 잘 그린 그림, 잘 만든 그림책

‘더 잘 그린 그림’이란 존재하지 않을 수 있지만, 내용과 표현 방식이 이렇듯 찰떡처럼 붙어있다면 ‘잘 만든 그림책’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겨울에는 따뜻한 라떼가 생각나고 여름에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라떼가 더 잘 만들어진 커피라서가 아니라 그저 그날에 먹고 싶은 것이죠. 그림책 역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더 잘 그려진 그림이라서 찾아보는 것이 아닌, 오늘은 그저 『어떤 약속』과 함께 마음 산책을 하고 싶거나 『어두운 겨울밤에』가 주는 맛을 느껴보고 싶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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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브라카다브라 그림책 이야기

[볼수록 그림, 책!] 아트’브라카다브라

“아트’브라카다브라”는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는 라파엘 가르니에가 예술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만든 책입니다. 왠지 마법사가 생각나는 듯한 제목은 ‘말한 대로 이루어지리다!’라는 서양의 마술 주문 ‘아브라카다브라’를 응용해서 지었다고 해요. 마법처럼 펼쳐지는 예술 세계를 담은 그림책이기에 유쾌하면서도 참 잘 어울리는 제목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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