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우울한 날 마이클이 찾아왔다
“어느 우울한 날 마이클이 찾아왔다“는 배경이 생략된 그림에 시원시원하게 그려낸 그림, 감정을 털어내듯 쏟아낸 대담한 색감, 몸을 움찔움찔하게 만드는 신나는 의성어들이 그림책을 읽는 동안 마음을 행복하고 시원하게 변화시키는 놀라운 힘을 가진 그림책입니다.
“어느 우울한 날 마이클이 찾아왔다“는 배경이 생략된 그림에 시원시원하게 그려낸 그림, 감정을 털어내듯 쏟아낸 대담한 색감, 몸을 움찔움찔하게 만드는 신나는 의성어들이 그림책을 읽는 동안 마음을 행복하고 시원하게 변화시키는 놀라운 힘을 가진 그림책입니다.
외톨이, 친구 문제, 소통이라는 다소 묵직한 주제를 품고 있지만 알사탕이라는 달콤한 소재로 풀어가는 이야기가 유쾌하고 따뜻하고 깊고 아름답게 다가오는 그림책 “알사탕”, 거절당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두려워 시작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밝고 명랑하고 기쁘고 행복한 감정 뿐 아니라 우울하고 슬프고 화가나는 감정도 우리 안에 존재하는 자연스러운 감정임을 가르쳐 주는 그림책 “안녕, 울적아”. 한 번쯤 내 마음 속 회색빛 우울한 감정을 꺼내 마주해 보세요. 빌이 울적이 눈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본 것처럼 말이죠.
구름 한 조각은 윌리의 마음 속 작은 근심 걱정을 상징합니다. “윌리와 구름 한 조각”은 그런 근심 걱정을 해결하는 방법을 짧고 간결한 이야기를 통해 재미있게 들려주고 있어요. 어딘가 우리들의 모습을 닮아있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는 겁 많은 몽상가 윌리를 통해서 말이죠.
청소기에 갇힌 파리 한 마리. 이 책은 “인생 수업”의 저자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가 책에서 언급한 ‘슬픔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5단계’를 파리를 주인공으로 재구성한 그림책이에요.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심리학적 주제를 청소기에 갇힌 파리가 겪는 심리 변화 상태에 비유해서 조금은 쉽고 가볍게 보여줍니다.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게 도와 주는 그림책,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는 법과 표현하는 법을 자연스레 가르쳐 주는 그림책, 엄마 아빠가 아이들 마음 속을 들여다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 “화가 나서 그랬어!”입니다.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 강렬한 색상과 선의 변화로 화가 난 소피의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는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은 화가 난 소피를 통해 억누를 수 없는 감정 폭발을 경험하고 다시 마음의 평온을 찾는 과정을 생생하게 아주 잘 표현해 낸 그림책입니다.
요술쟁이 젤리 할머니. 아이의 고민이나 걱정거리를 “쪼그만게 고민은 무슨 고민이야?”라고 생각하는 엄마 아빠라면 꼭 한 번 아이와 함께 읽어봤으면 하는 그림책. 너무 과하지 않게, 너무 무심하지도 않게 아이들 곁을 지켜 주는 건 바로 우리 어른들의 몫이겠죠. 젤리 할머니 처럼요.
눈물바다 : 내 감정을 숨긴채 마음 속에 꾹꾹 눌러 놓기 보다는 실컷 울고 개운하게 웃을 수 있도록, 눈물이 가진 유쾌한 힘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는 멋진 그림책 “눈물바다”는 재치 넘치는 그림과 간결한 글만으로 많은 이야기를 녹여낸 작가의 센스가 돋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