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모자
용기 모자. 평소 겁이 많던 메이스는 할아버지의 용기 모자 덕분에 용감한 아이로 변신했어요. 할아버지가 만들어 주신 것은 용기 모자였지만 그것은 메이스의 말을 진지하게 들어주시며 메이스가 무서워 하는 것의 실체를 직접 함께 들여다 봐 주신 할아버지의 따뜻한 관심입니다.
용기 모자. 평소 겁이 많던 메이스는 할아버지의 용기 모자 덕분에 용감한 아이로 변신했어요. 할아버지가 만들어 주신 것은 용기 모자였지만 그것은 메이스의 말을 진지하게 들어주시며 메이스가 무서워 하는 것의 실체를 직접 함께 들여다 봐 주신 할아버지의 따뜻한 관심입니다.
블랙 독 (Black Dog). 자기 안의 두려움과 당당히 마주했던 막내가 두려움의 상징이었던 블랙 독을 끌어안은 마지막 장면은 인상적입니다. 어쩌면 우리 인생은 두려움과의 영원한 동행 일지도 모릅니다. 사실 용기 내어 마주하고 보면 별 일 아닌 경우가 훨씬 많은데 말입니다.
요술쟁이 젤리 할머니. 아이의 고민이나 걱정거리를 “쪼그만게 고민은 무슨 고민이야?”라고 생각하는 엄마 아빠라면 꼭 한 번 아이와 함께 읽어봤으면 하는 그림책. 너무 과하지 않게, 너무 무심하지도 않게 아이들 곁을 지켜 주는 건 바로 우리 어른들의 몫이겠죠. 젤리 할머니 처럼요.
폭설. 존 로코는 자신의 어린 시절 에피소드를 통해 그러한 용기가 언제 필요한지, 용기있는 행동이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는 듯 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용기의 원천은 가족의 따뜻한 격려라는 사실과 함께 말이죠. 존 로코가 열 살 때 실제로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위험한 책’ – 모두가 기계적으로 살아가는 세상, 무미건조한 삶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살고 있는 소년이 어느 날 ‘꽃’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그날 이후 아이는 꽃을 찾아 황량한 도시를 찾아 헤맵니다. 마침내 찾아 낸 꽃씨. 아이와 꽃씨는 세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까요?
재미난 비유와 예쁜 채색이 돋보이는 그림책 “내 꼬리”. 다른 사람과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고, 누구에게나 크건 작건 고민이 있는거라고, 서로 다른 가운데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세상이 교실 속 풍경처럼 알록달록 예쁘고 아름다운 세상이라고 말해 주는 듯한 그림책입니다.
집으로 가는 길. 아빠를 잃은 슬픔을 딛고 아빠에 대한 그리움을 늘 가슴에 안고 살아가는 여자 아이의 희망을 담은 그림책. 아이에게 사자는 수호천사처럼 늘 곁에서 자신들을 지켜 주는 아빠입니다. 그리고 힘들 때 아이 자신을 지탱해 주는 아이 가슴 속에 담긴 희망과 용기입니다.
사자가 얼마나 힘이 센데요. 난 돼지에요. 너무 뚱뚱해서 맛는 옷이 없을걸요. 난 늦을 수 밖에 없어요. 난 거북이거든요. 난 준혁이가 아니라 카멜레온인데요. 다람쥐라구요. 악어는 딱딱해서…
아이들에게 두려움을 극복하게 만들도록 해주는 반전의 결말을 가지고 있는 그림책 ‘그날, 어둠이 찾아왔어’. 어둠을 빛의 부재가 아닌 하나의 인격으로 다루어 시각의 전환을 통한 색다른 시선으로 두려움을 물리치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