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만들어 주는 아버지
“책 만들어 주는 아버지”는 조선 후기의 실학자 박제가의 어린시절 일화에 이야기의 묘미를 살리는 작가적 상상력을 더해서 만든 그림책이에요. 옛 이야기의 느낌을 잘 살린 동양화가 이야기의 담백함을 더욱 잘 살려주고 있습니다.
“책 만들어 주는 아버지”는 조선 후기의 실학자 박제가의 어린시절 일화에 이야기의 묘미를 살리는 작가적 상상력을 더해서 만든 그림책이에요. 옛 이야기의 느낌을 잘 살린 동양화가 이야기의 담백함을 더욱 잘 살려주고 있습니다.
책벌레. 책을 읽으면서 세상을 배우고 그렇게 배운 지식을 행동으로 옮겨 많은 친구까지 얻게 된 책벌레 이야기는 책에서 배운 소중한 경험과 지식은 나누고 실천할 때 더욱 큰 가치를 발하게 된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책 사랑에 푹 빠진 할아버지 이야기를 통해 책과 책 나눔의 공간 도서관의 소중함을 재미있게 담아낸 그림책 “책 고치는 할아버지”. 여럿이 함께 보는 책을 소중히 다뤄야 함을 그림책을 보면서 아이들과 이야기 나눠 보세요.
그림책 “알”은 그동안 “양철곰”, “빅피쉬” 등 글 없는 그림책으로 신선하면서도 자유로운 상상력을 보여준 이기훈 작가의 신작입니다. 정성스럽게 그려낸 한 컷 한 컷의 그림들을 꼼꼼하게 살펴 보면 볼 수록 다양한 메세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인 화장실 안에서 소년이 느긋하게 독서를 즐기는 사이 화장실 밖에서 자신들의 순서를 기다리며 일어난 한바탕 소동을 재미있게 묘사한 “내가 먼저 똥 쌀래!”, 동물들의 표정과 몸짓을 아주 실감나게 그려내 읽으면서 더욱 즐겁고 유쾌해지는 그림책입니다.
오잉? 두더지 굴로 연결된 곳을 따라갔더니 그곳이 달이었다는 재미있는 발상, 중력이 약한 달에서 퐁퐁 뛰어 놀던 아이가 자신이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모두 불러 함께 즐긴다는 사랑스러운 마음이 예쁘게 담겨 있는 그림책입니다. 즐거운 상상 하나면 머나먼 우주도 우리의 놀이터가 될 수 있습니다.
알. 가족과 함께지만 소통의 부재라는 현실에서 심심하고 외로움을 견딜 수 없었던 아이가 떠나는 환상의 세계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꼼꼼하고 섬세한 묘사에 상상하는 재미가 더해진 이 그림책은 앞표지부터 뒷표지, 앞면지, 뒷면지까지 꼼꼼하게 살펴보면 더욱 풍성하게 스토리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선물이라 생각했던 ‘책’을 선물 받아 실망한 니노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지는 “깜짝 선물”, 상자를 든 니노의 다양한 표정 변화와 자유분방하게 그려진 그림이 진정한 책의 맛이 무엇인지를 더욱 맛깔스럽게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그림책. 학원으로 내몰리지 않고도, 제나이를 거슬러 몇 년씩 앞서가는 부담스러운 선행 학습에 지치지 않고도, 아이 취향이 고려되지 않는 뭉텅이 전집물 없이도 내 아이 취향과 성장에 맞춰 함께 자라온 우리집 책꽂이에는 책 뿐만 아니라 낡고 묵은 오랜 가족 이야기도 함께 숨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