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일까요? : 나는요 vs 파랗고 빨갛고 투명한 나
나는 누구일까?’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보고 고민해 보았을 법한 질문입니다. 이 질문 속에는 ‘나의 정체성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과 함께 ‘내가 존재하는 이유’에 대한 의문까지 포함하고 있어요. 철학은 나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나는 누구일까?’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보고 고민해 보았을 법한 질문입니다. 이 질문 속에는 ‘나의 정체성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과 함께 ‘내가 존재하는 이유’에 대한 의문까지 포함하고 있어요. 철학은 나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푸른 색 하나만으로 우리들 마음 속 깊은 곳에 담겨진 어둠을 걷어내고 눈부신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그림책 “어떤 약속”, 잔잔한 글과 푸른 색 톤의 농담으로 그려낸 밤의 풍경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그림책입니다.
달라서 아름답고 다르기에 희망이 있는 세상, 똑같은 기준 때문에 욕먹고 손가락질 받지 않는 세상 그런 세상이 진정한 챔피언이 사는 세상 아닐까요? 달라도 괜찮아요. 똑같지 않아도 세상은 아름다워요. 시선을 바꾸어 바라보면 모두가 웃을 수 있어요.
대담하고 감각적인 그림으로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아이의 이야기를 뭉클하게 그려낸 그림책 “안녕”, 외롭고 쓸쓸한 날 내 마음 어딘가에 살고 있는 친절한 토끼의 미소를 떠올려 보세요. 누구에게나 빛나는 하얀 토끼가 살고 있어요.
“달리기”는 인생은 달리기와 같다고 말하는 그림책입니다. 취업난에 시달리는 이 시대의 청년들을 위한 그림책이면서, 일본과의 경제전쟁을 막 시작한 그림책이고, 더 좋은 세상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는 지금의 대한민국 우리 모두를 위한 그림책이기도 합니다.
의성어 의태어가 가득한 간결하고 운율감 넘치는 글, 유머러스하면서 감각적인 그림들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매력 넘치는 그림책 “걱정 마, 꼬마 게야!”, 단순함 속에 본질을 꿰뚫는 날카로운 눈, 작가 크리스 호튼의 그림책에서 맛볼 수 있는 즐거움 아닐까 싶습니다.
“봉숭아 통통통”은 “앵두”, “구름꽃” 등의 그림책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한 문명예 작가의 그림책입니다. 풀벌레 소리, 바람에 봉숭아 열매 터지는 소리, 빗방울 소리 들려올 것 같은 싱그러운 여름날이 그림책 속에 가득 들어있어요.
메마르고 각박한 하루의 피로를 날려주는 맛있는 풍경을 가득 담은 그림책 “식당 바캉스”, 진짜 행복은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는 것인데, 우리는 이 중요한 것을 너무 바쁘다는 이유로 그만 잊은 채 살고 있었나 봅니다.
오늘도 누군가의 ‘관계’속에서 적당한 거리를 찾지 못해 홀로 끙끙 앓고 있을 세상의 수많은 곰씨들, 친밀감을 무기로 적당한 선을 넘어서고야 마는 수많은 토끼씨들이 읽으면 좋을 두 권의 그림책 “적당한 거리”와 “곰씨의 의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