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그림책이 먼저 내게 인사를 건넵니다. “어서 오세요”라고. 안녕하세요, 고마워요, 어서 오세요, 잘 자요… 누구에게 들어도 기분 좋아지는 말,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주는 말, 마음이 따스해지는 말, 짧지만 힘이 센 말이에요.
그림책이 먼저 내게 인사를 건넵니다. “어서 오세요”라고. 안녕하세요, 고마워요, 어서 오세요, 잘 자요… 누구에게 들어도 기분 좋아지는 말,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주는 말, 마음이 따스해지는 말, 짧지만 힘이 센 말이에요.
따돌림당하는 친구를 목격한 한 아이가 용기 내어 마침내 친구에게 손을 내미는 과정을 아이의 시선에서 그림만으로 세심하고 따뜻하게 담아낸 그림책 “혼자가 아니야 바네사”, 생각할 여지를 남기는 여백과 상황마다 변하는 색감의 그림으로 글보다 더 명료하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나누었을 때의 기쁨이 무엇인지 재미있게 그린 똑같은 제목의 우리 그림책 두 권 “한 입만”, 받는 것보다 더 기쁜 것은 나누는 것이라는 것을 우리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금방이라도 폭풍 눈물을 쏟아낼 것 같은 기묘한 분위기의 아이가 비 오는 오후 둘만 있는 한 남매의 집에 불쑥 찾아간다는 이야기 “이상한 손님”, 천방지축 이상한 손님을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은 남매가 잘 돌볼 수 있을까요?
고양이들의 시각에서, 사자의 입장에서 이토록 쉽고도 어려운 이야기를 그림책 한 권에 깊이 있게 담아낸 그림책 “하늘을 나는 사자”, 환상적인 그림과 함께 들려주는 어느 멋진 사자 이야기에는 다양한 생각거리가 담겨 있습니다.
대니 파커의 간결하면서도 의미심장한 글과 연필선을 살린 서정적이면서 따뜻한 그림이 돋보이는 “몰리와 메이”, 기차 여행을 하는 동안 만난 몰리와 메이 이야기를 통해 사람 사이의 관계, 인생의 여정을 비유적으로 보여주는 잔잔하고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곰씨의 의자”는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삶 속에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관계가 무엇인지를 세련된 글과 그림으로 재미있게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함께 행복해야 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런 관계가 오래 갑니다.
사자와 생쥐 – 이솝우화에서 야수의 본성을 누르는 사자와 용감하게 은혜를 갚은 생쥐에 감탄 한 제리 핑크니는 미천한 생쥐의 도움을 얻어 정글의 왕이 목숨을 구한다는 것에 촛점을 맞추지 않고 사자와 동등하게 평등하고 소중한 생명체의 하나인 생쥐를 그려내는데 촛점을 두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