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돈이 사라진 날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서로 마주 잡은 두 손을 절대로 놓지 않는 모녀의 하루를 통해 우리 삶의 가치와 행복의 의미를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우리 마음 속 희망은 과연 어디서 오는 것인지 보고 느끼게 해주는 그림책 “세상의 모든 돈이 사라진 날”입니다.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서로 마주 잡은 두 손을 절대로 놓지 않는 모녀의 하루를 통해 우리 삶의 가치와 행복의 의미를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우리 마음 속 희망은 과연 어디서 오는 것인지 보고 느끼게 해주는 그림책 “세상의 모든 돈이 사라진 날”입니다.
“사랑에 빠진 그림책”, 그림책 속에 쏘옥 숨어든 사랑은 어떤 모습일까요? 이런저런 모습으로 변신을 하며 때론 눈물 한 줄기, 때론 웃음 한바탕 쏟아내게 만드는 다양한 사랑의 모습들을 찾아 엮어 보았습니다.
힘을 주는 말 한마디, 소외된 곳을 향한 작은 관심과 마음, 반갑게 나누는 인사, 선한 댓글… 가만히 생각해 보면 세상은 나눌 수 있는 것들로 가득 차 있어요. “털모자가 좋아”, “피그미의 변신 이불”은 작은 것을 나누고 함께 기뻐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예쁜 그림책입니다.
따돌림당하는 친구를 목격한 한 아이가 용기 내어 마침내 친구에게 손을 내미는 과정을 아이의 시선에서 그림만으로 세심하고 따뜻하게 담아낸 그림책 “혼자가 아니야 바네사”, 생각할 여지를 남기는 여백과 상황마다 변하는 색감의 그림으로 글보다 더 명료하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쁜 경험을 디딤돌 삼아 한 발 앞으로 내딛고 나아갈 수 있도록 세상 곳곳 보이지 않는 아이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그림책 “나는 보이지 않아요”, 다양한 상징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
초록과 빨간 색상을 주색상으로 사용한 간결하고 생동감 넘치는 소피 비시에르의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알레나의 채소밭”은 한 알의 과일과 신선한 야채가 우리 손에 들어오기까지 거치게 되는 긴 과정을 어린아이의 시선에서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참신한 구성으로 아름답게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함께’라는 말은 혼자로는 쓸 수 없는 말이어서 더욱 행복한 말이 아닐까요? 사랑하는 이와 함께,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그리고 내 이웃과 함께. 그래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은 행복과 희망이 가득한 세상입니다. 함께 살아가는 세상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들입니다.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는 이야기 속에 사랑의 의미를 되짚어 보게 만드는 “고양이 손을 빌려 드립니다”는 무언가 마음이 뭉클해지기는 느낌을 가진 그림책입니다. 늘 달콤하기만 하고 영원할 줄 알았던 사랑에는 참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세상을 향한 따뜻한 눈길과 손길, 애정 어린 마음과 진심 어린 소통…… 우리의 보편적 정서나 가치는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변치 않는다는 것을 그림책 “장갑이 너무 많아!”는 여실히 보여주고 있어요. 뒷마당 빨랫줄에 대롱대롱 매달린 그 사랑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