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빤쓰 – 그 때를 아십니까?
종례시간 담임 선생님이 “내일은 꼭 목욕하고 오너라.” 하고 말씀 하셨던 신체검사 날의 풍경을 물자가 귀해 속옷까지도 물려받은 걸 입어야 했던 아득한 시절의 에피소드와 함께 엮어 낸 “내 빤쓰”. 행복했던 그 시절을 떠올리며 웃음 짓게 되는 그림책입니다.
종례시간 담임 선생님이 “내일은 꼭 목욕하고 오너라.” 하고 말씀 하셨던 신체검사 날의 풍경을 물자가 귀해 속옷까지도 물려받은 걸 입어야 했던 아득한 시절의 에피소드와 함께 엮어 낸 “내 빤쓰”. 행복했던 그 시절을 떠올리며 웃음 짓게 되는 그림책입니다.
목욕탕. 예전엔 동네마다 ‘□□탕’ 이라고 쓰여진 빨간벽돌로 된 굴뚝이 하나씩은 있었죠. 엄마 아빠 따라 가서 개운하게 씻고 나면 항아리병에 들은 바나나우유나 새콤달달한 야쿠르트 하나씩 얻어 마시는…
담은, 마당을 안고 신발을 안고 ‘담’이라는 말이 참 새삼스럽습니다. 그림책 “담”을 보다가 문득 떠오르는 생각… 예전에 우리가 살았던 동네가 온통 아파트로 변하면서 그 시절의 담벼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