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아, 사랑해!
3월 20일로 시작한 시는 49편의 시와 그림으로 한 계절 한 계절을 보내고 다음 해 똑같은 시, 다른 그림으로 일 년을 마무리합니다. 어느 계절 어느 때를 보아도 마음을 깨끗하게 정화시켜 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그림책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아, 사랑해!”입니다.
3월 20일로 시작한 시는 49편의 시와 그림으로 한 계절 한 계절을 보내고 다음 해 똑같은 시, 다른 그림으로 일 년을 마무리합니다. 어느 계절 어느 때를 보아도 마음을 깨끗하게 정화시켜 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그림책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아, 사랑해!”입니다.
나이 지긋한 시인이 인생의 황혼기에 깨달은 삶의 의미, 그리고 그 정수를 고스란히 화폭에 담아낸 화가의 그림, 그림책 “아이는 웃는다”를 통해 아이의 웃음을, 우리가 채워가는 삶의 하루하루가 모두 기적임을 배웁니다.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시에 마리예 톨만의 그림을 입혀 만든 시그림책 “곰과 나비”, 마거리 와이즈 브라운의 짧고 강렬한 여섯 줄짜리 시도 좋지만 마리예 톨만이 재해석해서 구성한 그림들 덕분에 그림책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소년”은 윤동주 시인이 1939년에 쓴 ‘소년’이라는 시를 그림으로 담아낸 시그림책입니다(그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시인이 써내려간 글에는 파란 색으로 가득 배어있습니다. 그 시를 그려낸 그림 역시 파랗게 물들어 있습니다.
대추 한 알.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대추 한 알에 담긴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한 편의 시, 그리고 그 시의 행간에 담긴 우리네 삶의 아름다움과 열정, 자연의 순환의 경이로움을 고스란히 담아낸 그림들로 엮은 그림책 “대추 한 알”, 올 가을 소중한 지인에 선물하고 싶은 그림책
공광규 시인의 유머러스하면서도 따뜻한 글과 생명력 넘치는 한병호 작가의 그림이 만나 읽는 이에게 고향의 향수를 전해주는 “청양장”은 서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람 사는 맛을 전해주는 그림책입니다.
흰 눈을 통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소박하게 살아가는 우리네 삶을 푸근하게 담아낸 시, 그 시에 담긴 삶의 향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그림이 참 잘 어우러진 그림책 “흰 눈”, 어릴 적 생각하며 오랜만에 어머니 곁에 나란히 누워 읽어드리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한편의 흑백 영화처럼 혹은 웅장한 뮤지컬처럼 느껴지는 “거미와 파리”는 영국의 여류 시인인 메리 호위트가 쓴 시를 일러스트레이터 토니 디터리지가 멋진 그림으로 재탄생시킨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