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안녕 : 떠나 보내는 슬픔, 그만큼의 성장
이젠 안녕. 반려견을 떠나 보내야만 하는 아이의 슬픔을 다룬 그림책. 마거릿 와일드의 차분하고 절제된 이야기 전개와 거친 연필선과 편안함과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색감을 통해 아이의 감정과 강아지에 대한 사랑을 담아낸 프레야 블랙우드의 그림이 잔잔한 감동을 주는 그림책입니다.
이젠 안녕. 반려견을 떠나 보내야만 하는 아이의 슬픔을 다룬 그림책. 마거릿 와일드의 차분하고 절제된 이야기 전개와 거친 연필선과 편안함과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색감을 통해 아이의 감정과 강아지에 대한 사랑을 담아낸 프레야 블랙우드의 그림이 잔잔한 감동을 주는 그림책입니다.
블랙 독 (Black Dog). 자기 안의 두려움과 당당히 마주했던 막내가 두려움의 상징이었던 블랙 독을 끌어안은 마지막 장면은 인상적입니다. 어쩌면 우리 인생은 두려움과의 영원한 동행 일지도 모릅니다. 사실 용기 내어 마주하고 보면 별 일 아닌 경우가 훨씬 많은데 말입니다.
친구에 관한 그림책 : 아이가 자라면서 자신과 가족 외에 차츰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특히 자기 또래 친구들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데요. 부모 곁에서 자기 중심적이었던 아이들에게 친구란 어떤 의미인지 ‘친구에 관한 그림책’들을 통해 생각해 보기로 해요
그림책 “보이지 않는 아이”는 늘 혼자였던 브라이언이 친구를 사귀는 과정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밝아지는 모습을 잘 그려냈습니다. 브라이언이 내민 손을 놓치지 않고 받아준 저스틴의 모습의통해 세상이 따뜻해 지는데는 아주 작은 관심 하나면 충분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연재 글 “그림책 작가 부부” 시리즈의 첫번째 부부는 돈 우드와 오드리 우드 부부입니다. ‘작가 이야기’ 카테고리긴 하지만 작가에 대한 것 보다는 그들이 함께 만든 그림책에 대한 이야기 위주로 풀어가고 싶습니다. 돈 우드와 오드리 우드 부부의 그림책 세계에 빠져 보시죠~ ^^
우리 주변엔 고마워해야 할 대상들이, 잊지 말아야 할 소중한 이들이 우리 삶을 하루하루 채워주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를, 아무런 편견 없이, 어떠한 계산도 없이 활짝 웃어주는 아이의 순수함을 늘 간직하고 살아가기를 꿈꾸는 그림책 “아무도 듣지 않는 바이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