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버닝햄의 비밀 파티
비밀 파티. 낮에는 잠만 자는 고양이들의 습성을 소재로 환상적인 이야기를 만든 “비밀 파티”는 밤에 자는 개들은 갈 수 없고, 엄마에겐 알려줄 수 없는 비밀 파티의 은밀하고 즐거움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입니다. 비밀을 지킬 수 있고 환상의 세계를 믿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비밀 파티
비밀 파티. 낮에는 잠만 자는 고양이들의 습성을 소재로 환상적인 이야기를 만든 “비밀 파티”는 밤에 자는 개들은 갈 수 없고, 엄마에겐 알려줄 수 없는 비밀 파티의 은밀하고 즐거움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입니다. 비밀을 지킬 수 있고 환상의 세계를 믿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비밀 파티
봄이다! 시처럼 간결하고 편안하게 묘사된 글, 아주 천천히 흐르는 시간과 눈에 보일듯 말듯 서서히 변해가는 계절의 변화를 담은 정성스러운 그림, 화려함보다는 소박함과 정겨움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그렇게 한 권의 그림책을 다 읽고나면 그림책이 내게 다가와 속삭입니다. “봄이다!” 라구요. ^^
블랙 독 (Black Dog). 자기 안의 두려움과 당당히 마주했던 막내가 두려움의 상징이었던 블랙 독을 끌어안은 마지막 장면은 인상적입니다. 어쩌면 우리 인생은 두려움과의 영원한 동행 일지도 모릅니다. 사실 용기 내어 마주하고 보면 별 일 아닌 경우가 훨씬 많은데 말입니다.
피터 시스의 티베트. 빨간 상자와 티베트는 피터 시스와 아버지를 이어주는 고리이자 끈입니다. 아버지는 일기에 어떤 단어를 가장 많이 썼을까요? 티베트에서의 기록이니 당연히 ‘티베트’겠죠. 하지만 그 단어들보다 더 많이 등장했을 두 단어는 바로 ‘아들’과 ‘그리움’이었을겁니다.
사자와 생쥐 – 이솝우화에서 야수의 본성을 누르는 사자와 용감하게 은혜를 갚은 생쥐에 감탄 한 제리 핑크니는 미천한 생쥐의 도움을 얻어 정글의 왕이 목숨을 구한다는 것에 촛점을 맞추지 않고 사자와 동등하게 평등하고 소중한 생명체의 하나인 생쥐를 그려내는데 촛점을 두었다고 해요.
“세상에서 가장 큰 여자 아이 안젤리카”는 우리 그림책 중 “똥자루 굴러간다”와 이야기의 구성이나 전개가 많이 비슷합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허풍에는 어떤 전형적인 법칙이 존재하나봅니다. 갓난아기에게 도끼를 선물하고, 아기는 그 도끼로 오두막을 짓는 재미난 허풍이 가득합니다.
내사랑 뿌뿌 : 좋아하는 물건을 강제로 떼어내 아이 마음에 생채기를 내는 것이 아닌 아이 마음을 헤아려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아이 스스로 준비 할 때까지 기다려 줄 수 있는 것, 그것이 아이보다 세상을 더 오래 경험한 어른들의 지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애너벨과 신기한 털실’. 욕심 없는 순수한 소녀 애너벨의 착한 마음으로 세상이 아름답게 변하는 예쁜 이야기. 소중한 나의 이웃, 내가 사는 마을을 위한 애너벨의 따뜻한 나눔의 정신이 신기한 털실 상자 속에서 끝없이 예쁜 털실들이 나올 수 있게 한 힘이 아니었을까요?
이야기 이야기. 거미 인간 아난스 이야기. 아프리카 분위기가 잘 담긴 선 굵은 목판화 그림과 어우러져 반복되는 문구를 통해 이야기를 강조하는 아프리카 언어의 묘미까지 잘 살아 있는 그림책 “이야기 이야기”는 아프리카의 옛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그림책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