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데콧상 수상작 : 친구는 좋아! (1994)
친구는 좋아! “친구는 좋아!”에서 작가 크리스 라쉬카는 배경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등장 인물만을 그린 후 둘이 나누는 짧은 대화만으로 두 아이가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친구는 좋아! “친구는 좋아!”에서 작가 크리스 라쉬카는 배경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등장 인물만을 그린 후 둘이 나누는 짧은 대화만으로 두 아이가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느 날. “어느 날”의 결론은 다소 충격적이지만 아이들에게 애써 동물들이 사라지고 나면….하며 일일히 설명하고 열거하지 않아요. 그저 ‘어느 날 사라진 가족을 찾아 나선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을 그림책 속으로 끌어들이죠. 그림책을 읽은 아이들은 저마다 창밖에 서있는 동물들의 입장에 서게됩니다.
모두에게 배웠어. 걷는 건 고양이에게서, 뛰어넘는 건 강아지에게서, 나무 타기는 원숭이게서, 멋있게 달리는 건 말에게 배웠다는 아이. 아이를 따라가다보면 아이들은 세상 모든 것들로부터 자연스럽게 배우고 터득하며 자란다는 사실이 새삼스럽게 다가옵니다.
밤의 과학. ‘밤이 들려주는 지구와 우주 이야기’라는 그림책 부제에도 나와있듯이 “밤의 과학”은 해가 지고 밤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다시 해가 뜨기 직전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밤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알려주는 지식 그림책입니다.
안녕, 반갑게 인사해요. 오늘은 ‘인사’를 테마로 아이들에게 즐겁게 먼저 인사를 하면 누구보다 자신의 마음이 더 환해지고 기뻐진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는 그림책을 골라보았습니다. 인사는 사람과 사람 사이를 더욱 친밀하게 만들어 주는 인간관계의 시작입니다.
동생이 태어나고부터는 엄마가 동생편만 드는 것 같고 동생만 예뻐하는 것 같아 엄마를 배신자라 생각해 한동안 미운짓을 일삼는 아이들이 있어요. 물론 엄마 마음은 안 그런데, 좀 더 손길이 가야하는 아기 곁에서 이것저것 바쁜 마음에 전처럼 대해주지 못 했을 뿐인데 말이에요. “열까지 세면 엄마가 올까?”는 그런 아이의 마음을 섬세하게 다룬 그림책입니다.
침묵 게임에 초대합니다. 말을 즐기되 좋은 생각이 떠오르도록 한 번씩은 침묵으로 쉬어가는 것,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내 마음 속에 무엇이 있는지 나를 찬찬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 가끔은 나의 말보다는 다른 이의 말을 경청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시간을 갖는 것. 침묵 게임은 우리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비워주는 게임입니다.
글쓰기가 재미있어지는 그림책. 베스트 셀러 작가인 스티븐 킹은 글쓰기의 출발은 ‘독서’라고 말했어요. 글을 쓰기 위한 영감은 경험 속에서 생기는 것이며 그 경험은 대부분 간접 경험인 독서를 통해서 얻을 수 있다구요. 오늘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글 쓰는 방법을 재미있게 알려주는 세 권의 그림책을 골라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