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 남은 착한 왕
혼자 남은 착한 왕. 착한 것과 나쁜 것에 집착하던 왕은 일반적인 기준을 벗어난 개성 넘치는 사람들의 다양성을 나쁜 것으로 분류해 버리는 실수를 범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다양한 것들이 어우러져 살며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조화를 이루는 세상이 가장 이상적인 세상이 아닐까요.
좋은 그림책, 함께 보고 싶은 그림책들
혼자 남은 착한 왕. 착한 것과 나쁜 것에 집착하던 왕은 일반적인 기준을 벗어난 개성 넘치는 사람들의 다양성을 나쁜 것으로 분류해 버리는 실수를 범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다양한 것들이 어우러져 살며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조화를 이루는 세상이 가장 이상적인 세상이 아닐까요.
수채화의 부드러우면서도 풍성한 색감의 그림은 꼬마 돼지 루퍼스와 꿈 많은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예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제 곧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게 될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생활에 대한 호기심과 설레임을 전해 주는 그림책 “돼지 루퍼스, 학교에 가다” 놓치지 마세요!
줄 서세요! 그림책 속 줄을 선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은 자연스레 사회의 일원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하는 약속 한 가지를 배우게 됩니다. 바로 ‘질서’라는 약속 말입니다. ‘질서’엔 수많은 약속들이 담겨 있지만 그 중 가장 기본은 바로 ‘줄 서기’ 아닐까요?
나뭇잎이 달아나요. 아이들에게 가을은 어떤 느낌일까요? 떨어진 낙엽을 열심히 쓸어 모으던 안톤, 그런데 나뭇잎 하나가 바람에 쓸려 자꾸만 달아나요. 바람에 날린 나뭇잎을 쫓아가며 벌어지는 안톤과 친구들의 유쾌한 해프닝, 천진난만한 아이들 모습이 생생한 그림책 “나뭇잎이 달아나요”
색깔 마법사 : 마법사는 자신이 만든 색깔을 아낌 없이 나눠줬습니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 모두 힘을 모아 세상을 아름답게 칠했구요. 바로 나눔과 협동, 서로 나누고 서로 도우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 아름답다는 것을 보여 주는 거겠죠. 볼거리 많은 그림책 “색깔 마법사”입니다
눈물바다 : 내 감정을 숨긴채 마음 속에 꾹꾹 눌러 놓기 보다는 실컷 울고 개운하게 웃을 수 있도록, 눈물이 가진 유쾌한 힘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는 멋진 그림책 “눈물바다”는 재치 넘치는 그림과 간결한 글만으로 많은 이야기를 녹여낸 작가의 센스가 돋보입니다.
충격적인 그림책 “고함쟁이 엄마”는 “숲속 작은 집 창가에”의 유타 바우어의 작품입니다. 간결한 문장과 그림 속에 많은 의미를 담아 보는 이에게 여러 생각거리를 제공하는 유타바우어는 엄마가 감정에 휩쓸릴 때 아이가 받는 상처가 어떤 것인지 직설적으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우리 할머니가 이상해요”에서는 어린 시절 할머니와의 에피소드를 통해 유쾌하게 들려 줍니다. 평소와 조금 다르고, 그래서 낯설고 무섭더라도 할머니는 변함 없이 우리 할머니고, 우리 가족임을 여섯 살 짜리 꼬마의 시선을 통해 보여 주는 그림책 “우리 할머니가 이상해요”였습니다.
텃밭을 망친 고라니의 이야기가 텃밭을 함께 나누며 숲속 생명과 가족이 된 이야기로 바뀐 “고라니 텃밭”, 맑게 그려진 그림과 함께 작가의 경험이 녹아있는 아슬아슬하고도 긴장감 넘치는 글, 그리고 훈훈한 마무리까지 참 따뜻한 그림책 “고라니 텃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