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곰과 나비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시에 마리예 톨만의 그림을 입혀 만든 시그림책 “곰과 나비”, 마거리 와이즈 브라운의 짧고 강렬한 여섯 줄짜리 시도 좋지만 마리예 톨만이 재해석해서 구성한 그림들 덕분에 그림책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시에 마리예 톨만의 그림을 입혀 만든 시그림책 “곰과 나비”, 마거리 와이즈 브라운의 짧고 강렬한 여섯 줄짜리 시도 좋지만 마리예 톨만이 재해석해서 구성한 그림들 덕분에 그림책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향한 따뜻한 눈길과 손길, 애정 어린 마음과 진심 어린 소통…… 우리의 보편적 정서나 가치는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변치 않는다는 것을 그림책 “장갑이 너무 많아!”는 여실히 보여주고 있어요. 뒷마당 빨랫줄에 대롱대롱 매달린 그 사랑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이제껏 자신만을 위해 살았던 욕심쟁이 아저씨가 처음으로 받아본 관심 덕분에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나누고 함께 하는 마음을 알게된다는 이야기가 담긴 “욕심쟁이 딸기 아저씨”,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소통과 나눔, 관심과 사랑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돌려줘요, 스마트폰”은 스마트폰에 빠진 아이들의 일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면서 많은 생각거리를 남겨주는 그림책입니다. 한 번 빠지면 어른들도 헤어 나오기 힘든 스마트폰에 대해 아이들과 올바르게 쓰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 보세요.
앞서 나왔던 모자 시리즈가 ‘내 것’를 찾기위해 벌어지는 살짝 섬뜩한 느낌이었다면 “모자를 보았어”는 ‘함께’를 강조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됩니다. 간결한 글과 최소한의 선과 색으로 작업한 그림, 감각적인 구성으로 다양한 추측과 사고를 하게 하는 그림책 “모자를 보았어”입니다.
갈등이 일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소통이 되지 않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의 테마는 ‘내 얘기 좀 들어 주세요’입니다. 그림책 속 다양한 상황들을 보면서 왜 이런 상황이 되었을지, 또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옳을지 한 번 생각해 보고 이야기 나눠 보세요.
같은 공간에 있었던 네 사람의 이야기를 풍경과 색감을 달리해서 각기 다른 이야기로 보여주는 “공원에서 일어난 이야기”는 글보다 그림 읽는 시간이 훨씬 더 오래 걸리는 그림책입니다. 곳곳에 숨겨진 시각적 이미지들의 의미와 단서들을 찾다보면 그림 읽는 재미가 아주 그만인 책입니다.
아귀와 물고기들 간의 대화로만 이야기의 흐름을 이끌어 가는 글과 단순하면서도 선명한 그림으로 간단명료하게 이야기의 본질을 보여주는 그림책 “감기 걸린 물고기”. 그림책이 던지는 묘한 메세지가 마음 속에 수많은 질문을 남깁니다.
자유와 권리, 민주시민이 갖춰야 할 태도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해주는 “아무도 지나가지 마!”는 간결한 스토리와 시선을 압도하는 공간 분할, 개성 넘치는 그림으로 명쾌하게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기발한 그림책 구성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