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잠
시처럼 잔잔하고 서정적인 글과 페이지마다 상징적이고 감각적으로 그린 그림들이 눈길을 사로잡는 그림책 “겨울잠”, 단풍잎 지던 지난가을부터 눈 내리던 겨울, 그리고 성큼 다가온 봄이 그림책 한 권에 모두 들어있어요.
시처럼 잔잔하고 서정적인 글과 페이지마다 상징적이고 감각적으로 그린 그림들이 눈길을 사로잡는 그림책 “겨울잠”, 단풍잎 지던 지난가을부터 눈 내리던 겨울, 그리고 성큼 다가온 봄이 그림책 한 권에 모두 들어있어요.
편견을 깨는 그림책. 편견은 차별을 이끌기 마련입니다. 나와 달라서, 우리와 달라서 생겨나는 다름을 틀린 것, 잘못된 것이라는 시각으로 보게되는 위험한 생각들입니다. 다름은 잘못된 것이 아님을, 단지 시각의 차이, 시선의 차이일 뿐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그림책들을 모아보았습니다.
“거짓말”은 시각적 이미지를 극대화 하고 글은 최소화 해서 거짓말을 한 아이의 심리를 눈에 보이게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빨간색으로 그려진 거짓말이 점점 커지는 것으로 그림을 보는 동안 아이들 스스로 거짓말이 어떻게 변하고 아이의 마음이 어떨지를 쉽게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달려라 왼발 자전거. 2001년 스물넷의 나이로 가나 횡단에 도전했던 실제 인물 임마누엘 오포수 예보아의 이야기입니다. 장애인의 권리를 위해 달리고 있는 임마누엘, 포기를 모르는 그의 불굴의 정신이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는 그림책입니다.
오늘 가온빛이 선정한 테마는 ‘공룡’입니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지만 한 때 지구의 주인공이었던 신비의 동물 공룡, 오늘은 공룡을 소재로 한 사랑, 우정, 성장, 상상, 인물,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그림책들을 골라 보았습니다.
푸드스타일리스트가 들려주는 맛있는 이야기에 향기와 색깔을 입혀준 독특한 그림이 잘 어우러져 읽고 나면 왠지 편안해지는 그림책 “레몬트리의 정원”. 그림 작가 델핀 르농이 펜과 색연필로 섬세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독특한 그림과 캐릭터들이 보는 재미를 더해 주는 멋진 그림책입니다.
“산딸기 크림봉봉”은 디저트를 소재로 30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디저트를 만드는 도구와 기술의 변화 그리과 생활의 변화를 아주 참신하게 그려냈어요. 에밀리 젠킨스의 차분한 이야기에 소피 블랙올만의 따뜻하고 정감어린 그림이 단연코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
“박물관을 나온 긴손가락사우루스”는 밤이면 박물관에 모여있는 공룡 화석들이 깨어나 자신들만의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는 소재로 함께 하는 행복과 즐거움을 이야기하는 그림책입니다.
“깜빡하고 수도꼭지 안 잠근 날”은 상상과 모험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아기자기한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깜빡하고 수도꼭지를 안 잠근 작은 실수를 소재로 ‘만약에~’라는 상상으로 펼쳐지는 이야기가 참 기발하고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