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이 난 밤에
고열에 시달리는 아이를 위해 밤새 물수건 얹어주는 엄마의 마음을 손수건 속에 그려진 청개구리들로 그려낸 그림책 “열이 난 밤에”, 이 정도면 작가가 꿈꾸었던 사람들이 오래도록 즐겁게 볼 수 있는 그림책으로 충분하지 않나요? ^^
고열에 시달리는 아이를 위해 밤새 물수건 얹어주는 엄마의 마음을 손수건 속에 그려진 청개구리들로 그려낸 그림책 “열이 난 밤에”, 이 정도면 작가가 꿈꾸었던 사람들이 오래도록 즐겁게 볼 수 있는 그림책으로 충분하지 않나요? ^^
“콩 심기”는 손녀가 기록한 할머니의 농사일기입니다. 할머니의 지혜를 배우며 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은 손녀의 마음을 판화 그림에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우리 이불 어디 갔어”는 단순 명료한 이야기와 그 느낌을 최대한 살려낸 그림, 그리고 웃음기 가득한 그림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재치있는 글, 거기에 다 보고 난 뒤 읽는 이마다 각자의 여운을 느끼기에 충분한 함의까지 잘 어우러져 그림책의 전형을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손이 들려준 이야기들”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충남 부여군 양화면 송정리에서 진행된 ‘그림책 마을’ 만들기 사업 과정에서 작가들이 보고들은 마을 어르신들의 삶과 이야기를 엮은 그림책입니다.
“네가 오던 날”은 세상 모든 엄마 아빠라면 누구에게나 가장 소중하고 특별한 날에 대한 설렘과 행복한 순간에 대한 기억을 예쁘게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특별히 2017년 4월 12일 온 세상의 축복을 받으며 태어난 첫 아이 유주에게 주는 엄마의 첫 번째 선물이자,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이라고 합니다.
“어린이를 위한 미술관 안내서”는 미술 작품을 어떻게 보아야 할지, 그냥 무턱대고 가봐도 괜찮을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보면 좋을 그림책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읽고나면 날 좋은 날 친구랑 가족이랑 가볍게 미술관 나들이 가보세요.
2018 가온빛 추천 그림책 Best 101 후보작 169권 중에서 우리 그림책은 모두 73권이었습니다. 일흔세 권 모두 빠짐없이 읽을 수 있다면야 더 없이 좋겠지만 여의치 않은 분들을 위해 올해 나온 우리 그림책 중 꼭 읽어야 할 15권 뽑아봤습니다.
착한 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따사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한병호 작가의 정감 넘치는 그림으로 사랑스럽게 그려낸 그림책 “길로 길로 가다가”, 작은 것 하나도 함께 즐기고 나누었던 우리네 마음을 그대로 그려낸 그림책 한 권이 마음을 살랑살랑 흔드는 그런 가을 날입니다.
독특한 습관이나 남다른 외모, 성격 등등 우리는 모두 다른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달라서 멋지고 달라서 아름다운 곳, 그런 아이들이 모여 함께 꿈을 이루어 가는 “다다다 다른 별 학교”랍니다. 각기 다른 빛깔로 반짝이는 우리는 모두 소중한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