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봄 그리고 벤
이른 봄 길가에서 데려온 몸이 아픈 꿀벌과 마음이 아픈 노인이 한 집에서 함께 살아가며 삶의 의미를 다시 찾아가는 과정을 몽환적인 색감으로 뭉클하게 담아낸 “다시 봄 그리고 벤”. 누구나 한 번쯤 가슴에 묻었던 슬픈 기억을,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려줍니다.
이른 봄 길가에서 데려온 몸이 아픈 꿀벌과 마음이 아픈 노인이 한 집에서 함께 살아가며 삶의 의미를 다시 찾아가는 과정을 몽환적인 색감으로 뭉클하게 담아낸 “다시 봄 그리고 벤”. 누구나 한 번쯤 가슴에 묻었던 슬픈 기억을,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려줍니다.
앞서 나왔던 모자 시리즈가 ‘내 것’를 찾기위해 벌어지는 살짝 섬뜩한 느낌이었다면 “모자를 보았어”는 ‘함께’를 강조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됩니다. 간결한 글과 최소한의 선과 색으로 작업한 그림, 감각적인 구성으로 다양한 추측과 사고를 하게 하는 그림책 “모자를 보았어”입니다.
사람들의 편견 속에서도 묵묵히 가슴 속 꿈을 키워가면서 열심히 노력하는 호랑이 맥스의 이야기와 그런 그를 편견 없이 바라봐 주고 응원해주는 멋진 친구 셀레스트의 이야기가 따뜻하게 담겨있는 그림책 “발레하는 호랑이”입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사랑을 전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작가 미야니시 타츠야는 이번 그림책 “저승사자와 고 녀석들”에서 저승사자를 그림책 속으로 끌어들였습니다. 죽은 영혼을 저승으로 데려가는 매개자 역할을 하는 저승사자의 눈에 비친 고 녀석들의 사랑과 우정은 어떤 모습일까요?
곰이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을 위해 피아노 연주를 시작하는 순간 숲 속 빈터를 가득 채우는 눈부신 햇살처럼 소중한 이들과 함께 꿈꾸는 삶이야말로 우리 삶을 눈이 부시도록 빛나게 해줄 것임을 가르쳐주는 그림책 “곰과 피아노”였습니다.
싸워도 우리는 친구. “싸워도 우리는 친구!”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 갖게 되는 다양한 감정과 갈등의 순간을 차분히 푸는 방법을 심오하면서도 재미있게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사랑을 위해, 우정을 위해 나를 기꺼이 변화시킬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그림책 “오렌지색 여우 페리보”는 토끼를 사랑하게 된 여우를 통해 사랑의 참된 의미를 들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사자와 작은 새. 여러장의 그림으로 이야기를 이어나가며 만남의 기쁨과 헤어짐의 슬픔, 그리움, 재회의 행복 등 다양한 감정을 보여주는 “사자와 작은 새”는 때로는 여백의 미를 충분히 살려 그 애틋한 감정을 아련하고 세련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간결한 글에 여백을 많이 둔 그림은 ‘관계’에서 시작되는 다양한 감정을 백 마디의 말보다는 흐르는 듯한 그림으로 편안하면서도 담담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