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이 퐁퐁퐁
아기 돼지 퐁퐁이와 두더지가 함께하는 길에 만난 ‘마음을 내주는 모든 아름다운 것’들에는 기분이 좋아지는 예쁜 소리가 담겨있어요. 그림책 페이지마다 담긴 의성어, 의태어가 전해주는 경쾌한 리듬감에 몸도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을 가진 그림책 “마음이 퐁퐁퐁”입니다.
아기 돼지 퐁퐁이와 두더지가 함께하는 길에 만난 ‘마음을 내주는 모든 아름다운 것’들에는 기분이 좋아지는 예쁜 소리가 담겨있어요. 그림책 페이지마다 담긴 의성어, 의태어가 전해주는 경쾌한 리듬감에 몸도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을 가진 그림책 “마음이 퐁퐁퐁”입니다.
순진이네 가족의 보살핌이 아니었으면 일찌감치 꺼져버렸을지도 모를 빼떼기의 생명은 결국 사랑 받았던 가족들에 의해 거둬지며 이야기가 마무리 됩니다. 운명을 거스르며 꾸역꾸역 제 삶을 살아가던 빼떼기, 전쟁은 이토록 잔혹하게 모든 이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버렸습니다.
작은 집에서 웜홀까지 장소를 옮겨가며 자신만의 시간과 공간을 갖고 싶어하는 할머니, 그 마음 한가운데에는 가족에 대한 사랑이 단단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긴 “날 좀 내버려 둬!”, 그림책 제목이 여름 방학 동안 수많은 엄마들의 외침처럼 들리는 것 같습니다.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는 이야기 속에 사랑의 의미를 되짚어 보게 만드는 “고양이 손을 빌려 드립니다”는 무언가 마음이 뭉클해지기는 느낌을 가진 그림책입니다. 늘 달콤하기만 하고 영원할 줄 알았던 사랑에는 참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에릭 칼과 친구들의 친애하는 동물들”에는 14명의 그림책 작가가 좋아하는 동물들 이야기가 나옵니다.그림책 작가 자신이 좋아하는 동물과 그 동물을 좋아하게 된 이유가 재미나면서도 따스하고 엉뚱하고 재치 넘치면서 감동적이기까지 합니다.
세탁소 아주머니부터 야채 가게 아주머니, 퀵 서비스 배달부, 청소부, 밥집 아줌마, 국수 가게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땀방울의 흔적이 그들만의 춤사위로 이어집니다. 땀방울 가득한 삶의 무대 위 힘들고 지친 우리에게 던지는 위로가 따스하게 펼쳐지는 그림책 “밥.춤”입니다.
외톨이, 친구 문제, 소통이라는 다소 묵직한 주제를 품고 있지만 알사탕이라는 달콤한 소재로 풀어가는 이야기가 유쾌하고 따뜻하고 깊고 아름답게 다가오는 그림책 “알사탕”, 거절당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두려워 시작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공룡들의 특징과 공룡 연구 자료, 학계에서 찬반이 분분한 주제까지 그림책 소재로 끌어들여 디테일하게 구성한 그림책 “공룡 엑스레이”, 공룡과 병원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다루고 있어 보자마자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를 만큼 흥미로운 그림책입니다.
개성 강한 그림과 참신한 스토리로 그간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온 레인 스미스의 이번 그림책은 친구를 찾아 길을 떠나는 한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혼자일 때 불완전한 존재인 우리에게 던지는 커다란 응원이자 격려를 담은 그림책 “친구가 있어, 앞으로 앞으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