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로 길로 가다가
착한 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따사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한병호 작가의 정감 넘치는 그림으로 사랑스럽게 그려낸 그림책 “길로 길로 가다가”, 작은 것 하나도 함께 즐기고 나누었던 우리네 마음을 그대로 그려낸 그림책 한 권이 마음을 살랑살랑 흔드는 그런 가을 날입니다.
착한 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따사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한병호 작가의 정감 넘치는 그림으로 사랑스럽게 그려낸 그림책 “길로 길로 가다가”, 작은 것 하나도 함께 즐기고 나누었던 우리네 마음을 그대로 그려낸 그림책 한 권이 마음을 살랑살랑 흔드는 그런 가을 날입니다.
신발 속 남겨진 모래 한 줌으로 떠난 상상 여행으로 지난 여름 휴가의 아쉬움을 달래는 아이들의 모습을 예쁘게 그려낸 그림책 “한 줌의 모래”, 그림책 속에서 아이의 그리움과 아쉬운 마음은 황금빛 선명한 노란색으로 아련하면서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순수한 그 마음 잊지 말고 오늘도 한 걸음 한 걸음 부딪쳐 나가보라고, 그렇게 가다 보면 알게 된다고 이야기하는 그림책 “빨간 열매”, 매일매일 다른 색깔로 세상을 맞이하는 아기곰이 우리에게 묻습니다. ‘오늘은 무슨 색깔과 만났나요?’
찾아온 이에게 건네는 ‘안녕’, 떠나간 이에게 고하는 ‘안녕’, 수많은 ‘안녕’들이 그림책 속에 반복되면서 우리 삶을 아련하고 따스하게 그려낸 그림책 “안녕”,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 속에 다양한 감정들을 담아낸 그림책 한 권에 마음이 촉촉해지는 여름밤입니다.
읽는 순간 마음이 기쁨과 즐거움으로 가득 채워지는 그림책, 그래서 언제나 말이 필요 없게 만드는 피터 레이놀즈의 그림책들, 오늘도 상상 이상 기대 이상인 피터 레이놀즈의 그림책 “단어 수집가”를 읽고 역시~하고는 엄지 척! 했습니다.
“내 마음이 부서져 버린 날”은 부서진 마음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선 칼벤이 점차 자신의 마음에 집중하며 스스로 극복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들녘에 자란 풀잎처럼 푸근하고 다정한 그림책 “엄마 고향은 어디야?”에는 이진경 작가의 그림이 고향처럼 담겨있습니다. 봄이라서 좋고 여름이라 좋고 가을이 찾아와 좋고 겨울이 와서 더 좋았던 그 시절, 시간과 계절과 함께 자랐던 우리들의 추억처럼.
친구의 장점을 멋지다 인정해주는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우리 모두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그림책 “나도 길다”, 운율감 넘치는 간결한 글 속에 ‘길다’는 개념을 반복적으로 넣어 재미라는 요소를 놓치지 않으면서 동물들의 특징까지도 알려주는 멋진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