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포옹
가족의 탄생, 부모의 이혼과 재혼을 통해 또 다른 가족이 생겨나는 과정을 따뜻하게 보여주는 “커다란 포옹”, 어떻게 만났고 어떻게 시작되었든 가족은 함께 둥글둥글 어우러져 살아가며 서로 이해하고 힘껏 사랑해야 함을 알록달록 다양한 색깔의 동그라미들로 이야기하는 그림책입니다.
가족의 탄생, 부모의 이혼과 재혼을 통해 또 다른 가족이 생겨나는 과정을 따뜻하게 보여주는 “커다란 포옹”, 어떻게 만났고 어떻게 시작되었든 가족은 함께 둥글둥글 어우러져 살아가며 서로 이해하고 힘껏 사랑해야 함을 알록달록 다양한 색깔의 동그라미들로 이야기하는 그림책입니다.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상황 속에 선택의 순간을 맞게 되고 스스로 결정한 수많은 선택의 결과가 바로 현재의 자신이라는 사실을 재미있게 이야기하는 그림책 “호랑이가 책을 읽어 준다면”,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두 세계의 조화를 꿈꾸었던 작가 존 버닝햄의 사랑이 가득 담긴 작품입니다.
운율을 살린 허은미 작가의 글이 입에 착착 감겨들고 단순함 속에 숨은 뜻을 잘 담아낸 서현 작가의 그림이 빛을 발하는 그림책 “너무너무 공주”, 행복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어요. 단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라 보일 뿐이죠.
사랑이라는 커다란 주제 속에 정겹고 사랑스럽게 크리스마스를 그려낸 “졸려졸려 크리스마스”, 한겨울을 모든 이의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져 주는 그림책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느라 다들 분주해지는 시간이지만 따스한 그림책 한 권으로 잠시 여유를 느껴보세요.
나도 모르는 사이 이야기 속으로 스며들게 만드는 몽환적인 그림책, 늦가을 감성에 꼭 어울리는 그림책 “잃어버린 영혼”, 올 한 해 나와 함께 여기까지 달려오느라 수고한 내 영혼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잠시 귀 기울여 보세요.
늦가을 바스락 거리는 낙엽의 속삭임을 느끼고 싶은 이에게 전하고 싶은 그림책 “다니엘이 시를 만난 날”, 아름다운 시어로 채운 글만큼이나 다양한 재료와 색상을 사용해 공원 곳곳을 생명력 넘치게 표현한 미카 아처의 그림이 걸작인 작품입니다.
아빠에 대한 그리움을 잔잔한 수채화 그림에 담아냈던 그림책 “아빠에게 보내는 작은 배”로 처음 소개했었던 제시카 배글리가 이번엔 집에 대한 의미를 담은 “집에 온 고양이 빈센트”를 내놓았습니다. 집이라는 주제 덕분일까요? 이번 그림책은 남편과 함께 작업했는데 부부의 첫 번째 그림책이라고 하는군요.
위기를 겪은 후 이전보다 더 큰 행복을 찾게 된다는 “열다섯 생쥐 가족과 아주 특별한 인형의 집”은 전형적인 옛이야기 구조를 가진 그림책이에요. 에밀리 서튼의 매력적인 그림이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고 따스하게 살려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