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춘심이
누구의 관점에서 작가의 이야기를 따라가느냐에 따라 다양한 메시지를 얻을 수 있는 그림책 “옆집 춘심이”. 시골 할머니댁 강아지와 석우, 그리고 험상궂은 옆집 개 춘심이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통해 우리는 언제나 피해자도 될 수 있고 가해자도 될 수 있음을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줍니다.
누구의 관점에서 작가의 이야기를 따라가느냐에 따라 다양한 메시지를 얻을 수 있는 그림책 “옆집 춘심이”. 시골 할머니댁 강아지와 석우, 그리고 험상궂은 옆집 개 춘심이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통해 우리는 언제나 피해자도 될 수 있고 가해자도 될 수 있음을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줍니다.
가로로 긴 판형, 위로 넘기며 읽는 독특한 구성을 가진 그림책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기 시작했어요”는 과거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도시화되는 과정 속에서 현재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점이 무엇인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삶을 돌아보고 기억할 수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 속에 할머니와 손녀의 다양한 감정과 표정을 밝고 따뜻한 색감으로 담아낸 그림들이 이야기의 분위기를 더욱 부드럽고 따사롭게 만들어주는 그림책 “할머니 주름살이 좋아요”입니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최고의 장점이 있는가 하면 부끄럽게 여기는 단점도 하나씩은 있게 마련이죠.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도 나, 단점을 가지고 있는 것도 나. 나는 나라서 멋지다는 것, 너는 너라서 멋지다는 것을 재미있게 보여주는 그림책 “천만의 말씀”입니다.
“청딱따구리의 선물”은 새들이 물을 마실 만한 곳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을 정도로 가뭄이 몹시 심했던 2015년 봄, 등산로 근처에서 직접 이우만 작가가 관찰했던 풍경을 그대로 그림책에 담아 만든 생태 그림책입니다.
“책 만들어 주는 아버지”는 조선 후기의 실학자 박제가의 어린시절 일화에 이야기의 묘미를 살리는 작가적 상상력을 더해서 만든 그림책이에요. 옛 이야기의 느낌을 잘 살린 동양화가 이야기의 담백함을 더욱 잘 살려주고 있습니다.
날마다 반복되는 하루를 열심히 놀고 즐기며 자라는아이들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까지도 예쁘게 그려낸 그림책 “오늘도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세계를 개성 넘치게 표현한 작가 아라이 료지의 글과 그림이 인상적으로 담겨있습니다.
거친(?) 육아의 세계를 경험했거나 경험 중인 엄마 아빠가 읽으면서 공감할 이야기, 읽다 보면 낳아주고 길러주신 부모님이 떠올라 코 끝이 시큰해지고 가슴이 찡해지는 이야기, 믿고 보는 그림책 작가 말라 프레이지의 “우리 집 꼬마 대장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