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잠든 사이에
어둠, 고립과 두려움, 외로움으로 인식되는 밤의 세계를 세상 모든 사람과의 아름다운 연결로 바꾸어 놓은 그림책 “우리가 잠든 사이에”, 우리의 일상을 지켜주는 세상 곳곳 모든 존재들 덕분에 오늘도 무사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어요.
어둠, 고립과 두려움, 외로움으로 인식되는 밤의 세계를 세상 모든 사람과의 아름다운 연결로 바꾸어 놓은 그림책 “우리가 잠든 사이에”, 우리의 일상을 지켜주는 세상 곳곳 모든 존재들 덕분에 오늘도 무사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어요.
소설가 오정희의 콩트에 조원희 작가의 그림을 더한 “소음공해”, 펠트 인형과 미니어처로 만든 실사 그림책 “쿵쿵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를 다룬 두 권의 그림책이 이 문제에 대한 우리의 마음을 조금은 어루만져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적어도 윗층에서 나는 소음이 공해가 아니라 우리 이웃의 삶의 소리임을 한 번쯤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체부 코스타스 아저씨의 이상한 편지”는 작은 섬마을 사람들에게 행복한 희망을 전하는 우체부 코스타스 아저씨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들이 나의 익숙한 일상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음을 일깨워주는 그림책입니다.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의미 있게 그린 그림책 “그들은 결국 브레멘에 가지 못했다”, 여러분 마음속 브레멘은 어디인가요? 지금 내 자리에서 행복을 꿈꿀 수 있다면 비록 지금 이곳이 브레멘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새로운 다짐과 각오로 새 해를 맞이하는 모든 이들에게, 오랜 고민과 망설임 끝에 쉽지 않은 도전을 시작하는 이 세상 모든 페넬로페들에게 힘 내라고, 다 잘 될 거라고 등 두들겨주며 읽어주고 싶은 그림책 “바다로 간 페넬로페”입니다.
꿈결같이 환상적인 글과 그림으로 꿈, 정체성에 대해 묻는 그림책 “시몬의 꿈”, 같은 시대 이 지구에서 함께 살고 있는 여러분은 올해 어떤 소망을 갖고 있나요? 나를 발견하고 나를 받아들여 진짜 내가 되는 2021년 되세요. 모두를 응원합니다.
새로운 봄을 맞이하기 위해 겨울을 견디는 나무의 모습을 통해 나를 가장 나답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 성찰의 시간을 나눠주는 그림책, 내 삶은 가지와 줄기와 뿌리에 충실한 삶이었는지 돌아보게 해주는 그림책 “겨울, 나무”입니다.
정들었던 친구들을 떠나 외딴 시골 마을로 이사 온 한 소년과 오랜 세월 자신의 방에 틀어박힌 채 세상으로부터 잊혀져 가던 한 노인의 기묘한 만남을 독특한 이야기 구성으로 담아낸 “고개를 들면 보이는 것들”, 우리 주변의 아주 작은 것들, 누군가에게 잊혀져 버리고 만 것들에 관심을 기울이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문득 궁금해지게 만드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