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네 고추밭 소동
김용철 작가의 그림으로 재탄생한 권정생 선생님의 “짱구네 고추밭 소동”, 불의 앞에 절망하거나 순응하지 않고 행동하고 저항하는 이들의 용기를 의인화한 고추를 통해 통쾌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로 보듬어 가며 함께 어울려 평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었던 권정생 선생님의 목소리를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김용철 작가의 그림으로 재탄생한 권정생 선생님의 “짱구네 고추밭 소동”, 불의 앞에 절망하거나 순응하지 않고 행동하고 저항하는 이들의 용기를 의인화한 고추를 통해 통쾌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로 보듬어 가며 함께 어울려 평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었던 권정생 선생님의 목소리를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봄은 고양이”는 상징주의 시인으로 알려진 이장희(1900-1929) 시인의 시 ‘봄은 고양이로다’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그림책입니다. 잠꾸러기 고양이처럼 다정하고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계절, 봄. 환한 봄빛 머금은 그림책 한 권이 그대로 꽃이고 그대로 봄입니다.
겨울이 다 가기 전 꼭 읽어야 할 그림책. 하얗고 투명한 빛깔의 겨울, 내게는 겨울이 그런 색입니다. 여러분에게 겨울은 어떤 색인가요?겨울이 다 가기 전 업데이트하리라 마음먹었던 그림책들을 뒤늦게 정리합니다. 겨울 그림책과 함께 남은 겨울을 즐겨 보아요.
“아기너구리네 봄맞이”는 우리 아동문학의 큰 별인 권정생 선생님의 글에 송진헌 작가의 섬세한 세밀화로 완성된 그림책입니다. 세상 모든 존재를 아낌없이 사랑한 권정생 선생님의 각별한 시선을 따라 한겨울 설산을 함께 여행해요. 그리고 우리 함께 미리 봄맞이 나가 보아요.
소설가 오정희의 콩트에 조원희 작가의 그림을 더한 “소음공해”, 펠트 인형과 미니어처로 만든 실사 그림책 “쿵쿵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를 다룬 두 권의 그림책이 이 문제에 대한 우리의 마음을 조금은 어루만져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적어도 윗층에서 나는 소음이 공해가 아니라 우리 이웃의 삶의 소리임을 한 번쯤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체부 코스타스 아저씨의 이상한 편지”는 작은 섬마을 사람들에게 행복한 희망을 전하는 우체부 코스타스 아저씨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들이 나의 익숙한 일상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음을 일깨워주는 그림책입니다.
“파닥파닥 해바라기”는 우리 이웃을 향한 작은 관심과 배려가 이 세상을 어떻게 살만한 곳으로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가장 낮은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작은 해바라기와 자신들의 햇빛과 바람, 빗방울을 기꺼이 나눠주는 키다리 해바라기들에게서 더불어 사는 삶의 참된 의미를 배우게 됩니다.
살다보면 가족만큼이나 소중하게 느껴지는 존재, 친구. 오늘은 친구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일곱 권을 소개합니다. 세상과 나를 이어주는 친구, 반가운 친구, 위로 같은 친구, 내 삶의 빛 같은 친구… 여러분은 어떤 친구가 있나요? 그들에게 여러분은 또 어떤 친구일까요?
소중한 이가 힘들어할 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이 담긴 그림책 한 권 슬며시 건네주는 건 어떨까요? 이 세상에서 네가 제일 중요해! 넌 셀 수 없이 소중해! 눈치보지 말고 마음껏 달려! 언제나 널 사랑해! 굳이 말하지 않아도 그림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소중한 그(녀)가 당신의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