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악어를 조심하세요!
아빠, 악어를 조심하세요! – 아빠와 딸이 함께 떠나는 캠핑 여행. 생각만 해도 가슴이 설레이죠? 똑같은 사물인데 아빠와 딸의 시각은 많이 다릅니다. 모험심에 불타오르는 딸과 지루하기만 한 아빠. 하지만 숲의 생동감과 활력으로 아빠와 딸 사이에 조금씩 교감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아빠, 악어를 조심하세요! – 아빠와 딸이 함께 떠나는 캠핑 여행. 생각만 해도 가슴이 설레이죠? 똑같은 사물인데 아빠와 딸의 시각은 많이 다릅니다. 모험심에 불타오르는 딸과 지루하기만 한 아빠. 하지만 숲의 생동감과 활력으로 아빠와 딸 사이에 조금씩 교감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우리 할머니가 이상해요”에서는 어린 시절 할머니와의 에피소드를 통해 유쾌하게 들려 줍니다. 평소와 조금 다르고, 그래서 낯설고 무섭더라도 할머니는 변함 없이 우리 할머니고, 우리 가족임을 여섯 살 짜리 꼬마의 시선을 통해 보여 주는 그림책 “우리 할머니가 이상해요”였습니다.
아빠는 1등만 했대요 : 재치 만점, 익살스러운 글에 일러스트와 사진을 결합해 풍성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그림, 그 둘의 조화가 이야기를 더욱 재미있게 이끌어가는 그림책. 읽다 보면 유쾌하게 웃다가도 가슴 한구석이 찡해져 옵니다. 나랑 꼭 닮은 우리 아빠 생각에 때문이겠죠?
첫번째 ‘비밀의 방’은 나눔과 소통의 공간입니다. 두번째 ‘비밀의 방’은 아이들의 순수한 상상의 공간입니다. 그리고 그 공간에서의 자유로운 상상과 사색을 통해 아이들이 성장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마지막 ‘비밀의 방’은 자기수련의 공간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장례식”은 화자인 ‘나’가 동물들의 장례식에서 낭송하는 추도시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죽음에 대한 이해와 삶에 대한 진지한 생각들을 성장시켜 가는 세 꼬마의 이야기를 잔잔한 수채화풍의 그림으로 담아낸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멋진 장례식’입니다
“괴물들이 사는 나라”에 앞서 만들어진 “아주 머나먼 곳” 역시 아이들의 마음 속 상처를 깊이 공감해 주고 그들의 반항을 정당화 시켜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화를 풀어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리스 센닥만의 개성이 넘치는 그림책입니다.
동물들을 돌봐주면서 그들의 모습 속에서 자신의 결점들을 하나씩 고쳐 나가는 꼬마 실비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동물원 가는 길”, 아이들의 상상력이 아이들을 성장시킨다고 믿는 존 버닝햄의 믿음이 실비와 동물 친구들의 만남 속에 담겨 있습니다.
그림책 “비가와도 괜찮아”를 읽고 빗방울 모빌 만들기. 장마의 시작으로 덥고 습한 날씨의 연속입니다. 불쾌지수가 치솟기 마련이지만 경쾌하고 예쁜 ‘빗방울 모빌’을 아이들과 재미있게 만들고 시원한 수박으로 더위 한 번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50년이 넘도록 자기가 좋아하는 그림책을 만들며 만년을 보내고 있는 존 버닝햄, 발표한지 60년이 다 되도록 변함 없이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책을 남긴 모리스 센닥, 두 작가야말로 그림책 분야에서뿐만 아니라 인생 그 자체의 대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