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버스
세상 구석구석 작은 것까지 놓치지 않고 바라보는 눈빛이 따사롭고 정겹게 담겨있는 그림책 “민들레 버스”. 누군가의 바지런한 손길 덕분에 이 봄이 무사히 찾아온 것이라 생각하니 그들에게 새삼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햇살이든 바람이든 봄비든 작은 새의 지저귐이든 그것이 무엇이든지 말이죠.
세상 구석구석 작은 것까지 놓치지 않고 바라보는 눈빛이 따사롭고 정겹게 담겨있는 그림책 “민들레 버스”. 누군가의 바지런한 손길 덕분에 이 봄이 무사히 찾아온 것이라 생각하니 그들에게 새삼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햇살이든 바람이든 봄비든 작은 새의 지저귐이든 그것이 무엇이든지 말이죠.
저마다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풀꽃들의 이야기가 우리 삶과 꼭 닮아있어 가슴 뭉클해지는 그림책 “연남천 풀다발”. 마음 수선스러운 날, 위로가 필요한 날, 누군가 보고 싶은 날, 다가오는 날들이 설레고 기쁜 날 언제 보아도 좋을 그림책입니다.
평생을 고향마을에서 자연과 친구처럼 지내며 살아온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소박함과 진솔함이 뚝뚝 묻어나는 그림책 “우리 마을이 좋아”입니다.
새 그림책이 기다려지는 우리 작가들. 2016년 이후 3년이 다 지나도록 아직까지 새 책을 내놓지 않고 있는 작가들이 있습니다. 우리를 기다리게 하는 문제의 작가 16명을 가온빛 독자들에게 신고합니다.
산책길 만난 한들한들 봄꽃 한 송이는 지난가을 누군가 무당벌레에게 베푼 친절의 결과일지도 모른다고, 누군가의 사소한 행동 하나가 세상의 빈틈을 살짝 바꾸어 놓을 수도 있다고 말하는 그림책 “꽃을 선물할게”입니다.
“오월 광주는, 다시 희망입니다”는 지난 해 문재인 대통령의 5·18 민주화 운동 기념사를 차분한 그림으로 재구성한 그림책입니다.
‘우리 그림책 작가들’에 정리한 작가 소개글 중 ‘첫 그림책’이라고 표시된 책들을 아래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지금껏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을 만들어 우리에게 선물한 작가들의 노고에 늘 고마워하면서 앞으로 새 그림책들 나올 때마다 매번 확인해서 꾸준히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홀로 남겨진 어린 악어를 사랑과 정성으로 키우는 오리, 나이 들어가면서 기억을 잃고 자신의 존재마저 잊어가는 늙은 오리를 다정하게 지켜주는 커다란 악어, “파랑 오리”는 서로 다른 존재가 만나 사랑으로 서로를 지켜가는 과정을 가슴 찡하게 그려낸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