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몰리와 메이
대니 파커의 간결하면서도 의미심장한 글과 연필선을 살린 서정적이면서 따뜻한 그림이 돋보이는 “몰리와 메이”, 기차 여행을 하는 동안 만난 몰리와 메이 이야기를 통해 사람 사이의 관계, 인생의 여정을 비유적으로 보여주는 잔잔하고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대니 파커의 간결하면서도 의미심장한 글과 연필선을 살린 서정적이면서 따뜻한 그림이 돋보이는 “몰리와 메이”, 기차 여행을 하는 동안 만난 몰리와 메이 이야기를 통해 사람 사이의 관계, 인생의 여정을 비유적으로 보여주는 잔잔하고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세상이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은 빨주노초파남보 다양한 색깔들이 알록달록 어우러져 다채롭게 반짝이기 때문 아닐까요? 언제 보아도 편안한 유태은 작가의 판화 그림이 이야기를 더욱 반짝이게 하는 그림책 “코끼리는 절대 안 돼!”였습니다.
지난 여름, “꽁꽁꽁”으로 더위를 식혀 주었던 윤정주 작가의 신작이에요. 빙수로 더위를 식힌다는 반복되는 이야기 구조 속에 꼬리를 이으면서 사건이 벌어진다는 재미있는 설정, 그리고 동물원에 갇힌 동물 친구들의 처지를 생각해 보고 지구 온난화를 생각하는 마음까지 담은 그림책입니다.
수영장에 갔지만 물이 무서워 수영장에 들어가지 못해 우물쭈물 했던 연이가 막상 물 속에 뛰어들고 보니 자신의 걱정이 너무 컸다는 것을 알게 되고 즐겁게 하루를 보낸다는“수영장에 간 날”은 한여름 수영장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일기처럼 써내려간 그림책입니다.
외톨이, 친구 문제, 소통이라는 다소 묵직한 주제를 품고 있지만 알사탕이라는 달콤한 소재로 풀어가는 이야기가 유쾌하고 따뜻하고 깊고 아름답게 다가오는 그림책 “알사탕”, 거절당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두려워 시작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부드러운 선과 흑백의 농담으로 담백하게 풀어낸 그림, 하얀 여백이 이야기의 여운을 채워주는 그림책 “너였구나”,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차분하고 담담한 목소리가 오랜 기억들을 이끌어 냅니다. 잊혀진 얼굴들, 아스라한 기억들이 꿈결처럼 떠올라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개성 강한 그림과 참신한 스토리로 그간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온 레인 스미스의 이번 그림책은 친구를 찾아 길을 떠나는 한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혼자일 때 불완전한 존재인 우리에게 던지는 커다란 응원이자 격려를 담은 그림책 “친구가 있어, 앞으로 앞으로!”입니다.
떠돌이 고양이가 가져온 사랑과 평화, 존중과 나눔, 진정한 소통이 아름답게 그려진 그림책 “어느 날, 고양이가 왔다” , 그림책이 전해준 따뜻한 여운을 즐겨보세요.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마음도 둥글둥글 몽글몽글해지게 만드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