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그림자가 탈출했다
진짜 삶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책 『어느 날, 그림자가 탈출했다』. 자신의 욕망을 읽지 못하는 것도, 잃어버리는 것도 모두 삶의 위기입니다. 양파껍질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는 우리의 내면을 가끔은 찬찬히 들여다보며 삶의 방향과 현재의 상태를 성찰해 보아야겠습니다.
진짜 삶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책 『어느 날, 그림자가 탈출했다』. 자신의 욕망을 읽지 못하는 것도, 잃어버리는 것도 모두 삶의 위기입니다. 양파껍질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는 우리의 내면을 가끔은 찬찬히 들여다보며 삶의 방향과 현재의 상태를 성찰해 보아야겠습니다.
나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어야 세상을 구원할 수 있다는 것을 수많은 비유와 상징으로 보여주는 책 “거울을 든 아이”, 아이만큼 작은 책이지만 내용만큼은 아이처럼 단단하고 깊은 책입니다. 어둠이 있다면 빛이 반드시 존재합니다. 시작이 있다면 끝이 있게 마련이죠. 우리에게 필요한 건 두렵고 무섭더라도 자신을 똑바로 직시할 수 있는 용기, 거울을 마주할 수 있는 마음입니다.
허락 없는 외출. 휘리 작가는 미완성인 지금의 내가 어떤 사건의 결과일지 궁금한 마음에서 이 그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오직 마음을 따라가는 여행. 그렇게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한 장씩 한 장씩. 이 그림책은 그렇게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내 안에 내가 있다”는 그 과정이 고통스럽고 혼란스럽더라도 회피하거나 외면하지 말고 침묵하지도 말고 적극적으로 구하고 찾아보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오늘도 진짜 나를 찾아 먼먼 곳을 헤매고 있을 이에게 커다란 용기를 주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