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품은 그림책
2022년 10월 9일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고 반포한지 576년째 되는 날입니다. 한글날 즈음해서 우리 그림책들 중에서 한글을 예쁘게 담아낸 그림책들과 세종대왕과 훈민정음에 대해 소개하는 그림책들 모아봤습니다.
2022년 10월 9일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고 반포한지 576년째 되는 날입니다. 한글날 즈음해서 우리 그림책들 중에서 한글을 예쁘게 담아낸 그림책들과 세종대왕과 훈민정음에 대해 소개하는 그림책들 모아봤습니다.
우산 아래 작은 공간이지만 이웃을 위해 아낌 없이 내어주며 활짝 웃어주는 커다랗고 마음씨 좋은 우산에게서 내 것을 베풀고 나누며 이웃과 함께하는 기쁨을 배우는 그림책, 우리 삶의 참 행복의 의미를 돌아보게 해주는 그림책 “세상에서 제일 큰 우산”입니다.
허상 앞에 자신의 본질을 잊어버리고 마는 어리석은 마음을 경계하는 그림책 “옛날에 생쥐 한 마리가 있었는데…”, 이 작품이 발표된 지 60여 년이 지났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이 주제는 우리에게 커다란 화두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넓은 집”은 집이 아무리 넓은들 나눌 마음이 없다면 그저 작은 집일 뿐이고, 비록 작지만 잠시 머물 곳 필요한 이에게 기꺼이 내줄 수 있는 사람이 사는 집이야말로 ‘세상에서 제일 넓은 집’이라고 말합니다. 나의 작은 힘이 필요한 곳, 필요한 이가 없을지 주변을 돌아보는 넉넉한 마음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한글 창제 원리와 창제 이유를 밝혀 놓은 훈민정음 해례본과 한글의 역사를 소개하는 그림책 “빛나는 한글을 품은 책 훈민정음”, 우리 문화유산 가운데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은 없지만 그 근간이 되는 훈민정음이야말로 정말 소중한 문화 유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의 흑백 영화처럼 혹은 웅장한 뮤지컬처럼 느껴지는 “거미와 파리”는 영국의 여류 시인인 메리 호위트가 쓴 시를 일러스트레이터 토니 디터리지가 멋진 그림으로 재탄생시킨 그림책입니다.
겨울 그림책. 상상력 넘치고 호기심 많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분위기와 스토리로 세상을 향한 공감대를 키워가며 세상을 이해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그림책을 많이 읽어주세요. 노오란 귤 한 바구니 준비해 놓고 폭신한 수면 양말 신고 보들보들한 극세사 이불 덮고 따뜻한 방 안에서 재미난 책을 읽다보면 이 겨울도 잠깐입니다.
그림책과 떠나는 특별한 여행. 옛말에 ‘소중한 자식일 수록 멀리 여행을 보내라’는 말이 있죠. 오늘 준비한 그림책의 테마는 ‘여행’입니다. 다양한 이유로, 다양한 사연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 그림책 주인공들의 재미난 이야기 속에서 아이와 함께 여행의 의미를 생각해 보세요.
단오 그림책. 우리 명절 단오 이야기. 옛부터 우리 조상들은 홀수인 5가 두번 겹치는 단오를 양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날이라 여겼다고 합니다. 여름이 시작될 무렵 찾아오는 단오는 씨를 뿌리고 난 뒤, 한 해 농사가 잘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한바탕 흥겨운 잔치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