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마주하다
우리 인생을 하나의 선으로 본다면 결국 우리는 죽음으로 치닫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셈입니다. 하지만 우리들 대부분은 그 선 끝의 죽음이 아닌 선 위의 삶을 바라보며 살아갑니다. 죽음에 대한 이야기지만 우리들 삶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그림책 아홉 권을 소개합니다.
우리 인생을 하나의 선으로 본다면 결국 우리는 죽음으로 치닫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셈입니다. 하지만 우리들 대부분은 그 선 끝의 죽음이 아닌 선 위의 삶을 바라보며 살아갑니다. 죽음에 대한 이야기지만 우리들 삶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그림책 아홉 권을 소개합니다.
내 안의 나를 외면한 채 살아가는 이들에게, 누군가에게 기댄 채 나를 찾는 데 소심하기만 한 이들에게, 지금 이 순간 나의 의지와 무관한 삶을 강요받으며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게 ‘바로 지금이야!’ 라고 말하는 그림책 “고양이와 결혼한 쥐에게 일어난 일”입니다.
노래하는 꼬리. 어느 날 갑자기 나에게 낯선 꼬리가 생겼다면? 혼자 고민하고 마냥 울고만 있지 마세요. 어쩌면 그 꼬리가 나에게 새로운 세상을 가져다줄지도 몰라요. 누구든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면서 조금 더 단단하게 조금 더 옹골차게 자라납니다.
“할머니의 팡도르”가 전하는 삶의 달콤함과 따뜻함, 간절함을 느껴 보세요. 삶의 향기에 흠뻑 젖은 죽음을 바라보며 오늘 나의 존재 이유를 느껴보세요. 여러 날 정성스럽게 준비한 할머니의 다양한 디저트처럼 삶은 다채롭고 뜨겁고 반짝거리고 황홀한 것입니다.
“더 나은 세상 – 어린이가 누려야 할 권리”는 1959년 어린이들의 인권과 복지를 위해 발표한 UN의 ‘아동 권리 선언’에 담긴 열 가지 원칙을 11명의 화가들이 함께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엄마 아빠와 아이가 함께 읽기를 바라며 그림책 전문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