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동물원
자신이 나고 자란 곳에서 납치되어 우리에 갇힌 채 살아가는 동물원의 동물들, 뿐만 아니라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인간에 의해 파괴되어 버린 그들의 고향. “내일의 동물원”은 동물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은 우리 인간에게 그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돌봐줘야 할 책임이 있음을 가르쳐주는 그림책입니다.
자신이 나고 자란 곳에서 납치되어 우리에 갇힌 채 살아가는 동물원의 동물들, 뿐만 아니라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인간에 의해 파괴되어 버린 그들의 고향. “내일의 동물원”은 동물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은 우리 인간에게 그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돌봐줘야 할 책임이 있음을 가르쳐주는 그림책입니다.
“아빠의 술친구”는 가정 폭력을 다룬 지금까지의 작품들과 조금 다른 결이 느껴지는 그림책입니다. 피해자가 겪는 아픔이 단순히 폭력으로 인한 고통뿐만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동정과 연민으로 포장된 세상의 삐딱한 시선들 역시 그들의 상처를 헤집는 또 하나의 폭력일 겁니다.
“씩스틴”은 국가가 휘두른 폭력의 도구였던 총 한자루에 그날의 모든 것을 담아내고자 한 작가의 처절한 고민이 느껴지는 그림책, 폭력의 최전방에 나섰던 씩스틴의 저항과 자기고백을 통해 평화와 연대의 희망을 꿈꾸는 그림책입니다.
힘겨운 오늘 하루를 잘 버텨낸 우리들을 플랫폼의 그 청년처럼 푸근하게 안아줄 수 있는 스무 권의 그림책이 건네는 따뜻한 위로, 팍팍한 삶을 조금이나마 촉촉하게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살아 숨쉬는 동안 결코 잊고 싶지 않은 소중한 사람, 풍경, 추억들에 관한 그림책 “당신과 함께”, 작은 벤치에 새겨진 세상을 떠난 누군가에 대한 가족의 그리움의 기록들을 한 노부부의 추억 속에 담아내고자 한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하루 한 권 새 그림책, 이번 주엔 꼬마 소녀와 거북이의 우정을 담은 “내 친구 알피”, 나무의 삶을 서정적으로 그려낸 “내가 사랑하는 나무의 계절”, 나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딱 맞아”, 알록달록 예쁜 동물 친구들 이야기 “좋아해”, 책가도 그림을 배경으로 책이 주는 기쁨을 담은 “책 冊”, 이렇게 다섯 권입니다.
“스즈짱의 뇌”는 자폐증스펙트럼(ASD)인 스즈 대신 스즈의 엄마가 그동안 스즈와 사이좋게 놀아주고 돌봐준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모두를 만나서 좋았고 함께 지낼 수 있어서 좋았고 그래서 고맙다는 마지막 말에 뭉클해집니다.
하루 한 권 새 그림책, 이번 주엔 좋은 친구가 되는 법을 가르쳐 주는 “4998 친구”, “괜찮아, 천천히 도마뱀”, 생태 그림책 “방긋 웃는 도둑게야”, 우리 삶을 반짝이게 해주는 소중한 기억들을 담은 “우주에서 온 아기 이”, 그리고 달콤한 사랑 이야기 “플로랑스와 레옹”, 이렇게 다섯 권입니다.
조카가 태어나고 자라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쓴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100 인생 그림책”, 갓 태어난 아기가 난생 처음 웃은 날부터 삶의 끝자락에 이르기까지를 시간 순서에 따라 100여 장의 그림과 짤막짤막한 글로 담아냈습니다.